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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프로축구 입단 뒷돈' 안산FC 전 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선수 측으로부터 외제차 수수' 혐의 등 추가

['프로축구 입단비리' 전 안산FC 대표 영장심사] 

 

프로축구 선수 입단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안산그리너스FC 전 대표에 대해 다시 신병 확보에 나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는 전날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2 안산FC 이종걸(61) 전 대표이사에 대한 배임수재 혐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이달 7일 법원이 이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11일 만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선수 2명을 안산FC에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에이전트 최모(36·구속기소)씨에게서 현금 1천만원과 1천70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 등 2천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기존 혐의 외에도 지난해 9월 이씨가 당시 감독대행을 맡았던 임종헌(57·구속기소) 전 안산FC 감독으로부터 감독 임명 대가로 900만원을 수수하고, 지난해 8월에는 선수 2명을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선수의 아버지인 홍모씨로부터 시가 6천150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받은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이달 1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피의자가 범죄사실에 관해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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