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The tree 1901, 97×225cm, oil on canvas, 2019](사진:연합)
서양화가 김성남 심여화랑 개인전 = 작가 김성남의 개인전이 8일부터 서울 사간동 심여화랑에서 열린다.
나무와 새, 숲, 꽃 등을 화폭에 개성 있게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성은경 심여화랑 대표는 "그의 작품을 볼 때마다 동양화의 화법이 떠오른다. 작품 안의 기운과 붓에서 느껴지는 골기가 가득하다"며 "그는 아름다움을 그리지 않는다. 오히려 바라보지 않는 쪽에 시선을 둔다"고 평했다.
전시는 21일까지.
[임광순, 흔적-벤치1,2, 소나무, 2010](사진:연합)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 작가 부문에 선정된 공예작가 임광순의 개인전을 7∼12일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연다.
작가는 자연적인 재료의 미감을 담아 옛 장인이 만든 건축구조의 시간 속 흔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콘솔, 스툴, 테이블, 벤치, 거울 등을 선보인다.
[사비나미술관 중국 국제전통예술초청전 전시 전경](사진:연합)
사비나미술관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전통예술초청전'에 참여해 한국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제전통예술전은 상하이시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행사로, 주빈국인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일본, 이란, 쿠바, 멕시코 등 24개국 작가가 자국의 대표 전통예술품을 소개한다.
사비나미술관은 8일부터 7월9일까지 '영감의 원천'이란 이름으로 상하이예술박물관에서 강운, 김나리, 김범수, 김성복, 김창겸, 남경민, 양대원, 이길래, 이이남, 임창민, 최지오의 작품 12점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