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은 인재 육성과 고향발전을 위한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군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가칭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을 조성한다.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은 해남군 청사 2층에 위치한 역사관에 조성된다.
헌액 대상은 해남군 고향사랑기금 및 장학사업기금 누적 기탁액 500만원 이상을 기탁한 개인·단체이다.
기탁 금액별로 누적기탁액 1억원 이상(Platinum honor club), 5천만원 이상(Gold honor club) 등으로 구분해 헌액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중으로 공사를 시작해 2월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후 헌액 대상자를 초청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5일 "해남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한다"며 "7만 해남군민의 감사의 마음이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부자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