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이번 주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살수차 2대를 추가 운행하여 도심 열섬현상을 낮추는 등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대형 살수차 3대를 가동하여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3개 구간, 40.6㎞의 거리를 하루 3차례 이상 운행하고 있었다.
최근 기온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폭염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살수차 2대를 추가 운행하여 상무대로, 천변좌하로, 운천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서구는 살수차 운행 이외에도 스마트 그늘막 및 무더위쉼터 설치, 폭염 취약계층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차가 도심 속 온도를 낮추고 주민들이 지나가는 살수차를 보면서 더위를 날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