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한강 상류에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14일 오전 9시부터 잠수교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7시 35분 한강 수위가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에 도달하자 보행자 통행을 먼저 제한했다.
이후에도 지속해서 수위가 상승해 6.2m에 도달하자 오전 9시부터 차량 통행도 제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한강이나 잠수교(반포대교)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을 자제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다른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