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구례군청]
전남 구례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수혜 연령을 6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60∼64세 2,876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에서 수요조사를 시행한다.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고 주민등록주소가 구례군이면 관할 보건기관(읍은 보건의료원, 면은 관할 보건지소)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신청하면 된다.
확대된 대상자들은 올해 7월 이후에 관할 보건기관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포진은 신경후근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서 일어나고 발진과 수포가 신경절이 분포하는 편측에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60세 이상의 환자의 40∼70%에서 대상포진후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군은 2020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4천5백여 명 무료로 실시한 바 있다.
김순호 군수는 "고가의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군민의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5세 어르신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며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 및 관할 보건지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