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주요기사



중국산 요소 1만8천700톤 들여온다...'국내 요소수 석달치 소비 물량'

[사진 : 연합뉴스]

 

한국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한 요소 1만8천700톤이 곧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오늘 "중국산 요소 수입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천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요소수 석달치 소비량인 5만7천여 톤의 요소수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중국은 최근 자국 내 석탄·전력난으로 요소 물량이 부족해지자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며 사실상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

 

이 때문에 디젤 화물차량 운행에 필수인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진 것이다.

 

외교 당국은 한국 기업들이 이미 계약했지만, 중국으로부터 들여오지 못하고 있는 요소 도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중국 측과 집중적 교섭을 벌여 왔다.

 

이와 관련해 중국과 협의 중인 요소 물량은 1만8천t가량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중국 측이 외교당국에 '수출 절차 진행'을 확인한 만큼, 현지 당국 협조가 이뤄져 국내 도입이 이뤄지면 요소 수급난 해소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국으로부터의 요소 수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채널을 포함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최신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