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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다른 지역 방문 자제, 방역 수칙 준수” 당부

'광주 동구 호프집' 관련 화순 주민 1명 확진


[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호프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8일 서울 강남구 4443번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995번(화순 92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지난 24일 광주 동구의 한 호프집에서 서울 강남구 4443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목이 칼칼하고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도 있었다.
28일 광주에서는 서울 강남구 4443번 확진자가 방문한 동구 호프집 2곳과 관련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전남 1995번 확진자의 자택을 방역 소독하고 거주지 CCTV를 확보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진단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 진술에 따르면, 강남구 4443번 확진자를 접촉한 다음 날부터 진단 검사를 받기 전까지 자택에서 머물러 화순 지역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추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GPS, 카드 내역을 확보해 심층 역학 조사를 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휴가철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물론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사적 모임 5인 이상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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