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수능 실채점 결과 반영 2026 정시 대비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로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은 모집군(가/나/다)별로 1회씩 총 3회 지원이 가능해 제한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수능 지원자 확대(지난해보다 3만1천104명 늘어난 55만4천174명), 의대 정원 원점 복귀, 전공자율선택(무전공) 및 첨단학과 증원, 과탐 필수 기준 폐지 대학 확대로 인한 일명 ‘사탐런’ 현상 심화, 정시 다군 모집대학 증가 등 변수가 많다.
또 올해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입에 반영된다. 수능 선택과목(수학, 탐구) 필수 반영을 해제한 대학이 늘어났으며,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일부 있으므로 이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 교사들이 참여해 수능 실재점 결과를 반영한 정시 지원 전략을 알린다.
더불어 ▲올해 수능 결과 분석 ▲정시 지원 기본 이해 ▲수도권 주요대학 전형 분석 ▲호남권 대학 전형 분석 ▲의치약계열 등을 안내한다.
이어 19~23일(일요일 제외)에는 교육연구정보원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등 24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시 대비 1대 1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집중 상담 역시 진학전문교사 48명이 맡는다. 상담 희망자는 11~17일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와 상담 신청이 어려운 수험생들은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밴드에서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시모집은 대입의 마지막 기회처럼 여겨져 불안하고 초조할 수 밖에 없다”며 “수험생들이 지난 입시결과를 단순 비교해 잘못된 입시전략을 세우지 않도록 설명회와 집중상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