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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티무용단, 여순사건 추모 창작공연 '애도-빛으로의 여행' 선보인다

뮤지컬·무용 결합한 창작 공연… 27·28일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

 

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창작뮤지컬·창작무용극 ‘애도-빛으로의 여행’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전라남도 공연장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 전남문화재단, 여수시가 후원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도-빛으로의 여행’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창작뮤지컬과 창작무용극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묵직한 감동을 전달한다.

 

여수시티무용단은 섬세한 안무와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숭고한 정신을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별세한 故 김무철 여수시티무용단 초대 예술감독(전북 무형유산 제44호 한량무 문화재)을 추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공연은 故 김무철 선생의 5인 한량무를 시작으로 고인을 기리는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이번 작품은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돼 여순사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용과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장정우 총예술감독은 “10.19 여순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아픔을 기억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여순사건의 의미가 다시 한번 시민과 관객에게 깊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27일과 28일 양일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기타 공연 문의는 여수시티무용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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