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은 지난 1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2025년 담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담양군이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한 ‘음악강사 파견사업’의 결실을 맺는 자리로, 담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음악강사 파견사업’은 전문 음악강사를 각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해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악기교육과 합주 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총 10개 지역아동센터 151명의 아동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과 노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영재지역아동센터 아동 22명이 오카리나로 연주한 ‘아파트’, ‘소다팝’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난타, 칼림바,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러웠다”며, “이런 경험이 아이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아동발표회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담양군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재능이 꽃피는 ‘아동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