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26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 동부소방서(서장 이준서)와 ‘위기신호 감지가구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위험요인 및 각종 위기신호가 감지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대응과 사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위기가구 정보 공유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연계․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동부소방서는 구조‧구급 활동 중 고독사 위험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할 경우 동구청에 즉시 제보하고, 동구청은 제보된 가구에 대해 복지상담,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기신호가 감지되는 가구를 보다 빠르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대응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충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개최된‘지역 필수의료 및 연구 강화 포럼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과학과 의료가 융합된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바이오헬스 첨단과학산업,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혁신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포럼 참석에 앞서 센터를 둘러보며 인력 양성과 첨단 교육시설 현황을 살펴봤다.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6일 오후 2시에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메이커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대전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하여 '2025년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메이커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원탁회의는 공개 모집을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 80여 명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원활한 회의 진행과 다양한 의견 도출을 위해 전문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의 진행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사전에 정책 공유 및 질의답변이 가능한 온라인 토론방을 미리 개설하여 토론 참여자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탁회의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썼다. 또한, 토론그룹마다 메이커교육에 대한 전문가를 배치하여 현장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으로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으로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교육정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설동호 교육감은“우리 학생들이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성구노인복지관을 찾아 2025년 스마트경로당 성과보고회개최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스마트경로당 120개소 회원 등 9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우수경로당 시상 순으로 진행됐고, 1부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오봉경로당 등 3개소의 성과 발표와 프램그램 활동 영상이 상영됐다. 조원휘 의장은 “한 해 동안 120개소 스마트경로당이 만들어낸 변화와 성과는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힘이 됐다”며, “대전시의회는 11월 착공하는 유성구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등 어르신 복지 환경 조성 사업을 세심히 챙기고, 지역의 빛과 같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메타랜드 일원에서 겨울 감성과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제7회 담양산타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담양산타축제의 슬로건은 ‘우린 누군가의 산타’다. 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축제의 주무대는 메타세쿼이아길 내 메타광장에 꾸몄다. 24일에는 담양 어린이들의 캐럴 공연을 시작으로 임창정, 왁스, EDM DJ 등 크리스마스이브 공연이 진행되며, 25일에는 노이즈와 지역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다채로운 체험도 준비됐다. 어린이프로방스에는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화로대에서 마시멜로우, 옥수수 등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릴하우스를 운영하고, 축제장에서는 LED 조명등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제공한다. 20명의 산타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미니게임과 포토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전역에는 겨울 분위기를 담은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입구의 대형 별 조명을 비롯
담양군의회는 26일, 제34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 하고 집행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번 군정질문에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신뢰성, 테마형 도서관 조성, 주민자치 실질화, 집중호우·하천 침수 대응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군정 핵심 과제를 놓고 심도 깊은 정책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박은서 의원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이행 실태 및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총 103개 공약 중 69건 제외, 30건 변경 등 전체의 2/3 이상이 조정된 점을 지적하고, 투명한 공약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약 변경 사유와 재정 분석 자료의 투명한 공개,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미공모에 대한 계량적 근거, 경마공원 유치에 대한 현재 진행상황, 이재명 정부의 지방재정분권 확대 기조에 따른 예산확보를 위한 담양군의 구체적 방향과 전략’ 등을 요구했다. 뒤를 이어 박준엽의원은 ‘담양군의 가용 공간을 활용한 테마형 도서관 조성’에 대한 의견으로, 담양군이 인문학 교육특구임에도
담양군이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나선다. 담양군은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행복나래가 기부금을 통해 사업비를 부담하며,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지자체·시민이 함께 결식우려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가 기획하고,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실행을 맡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행복나래는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 기부금을 연계해 지자체와 함께 아동 급식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 내 아동 40명에게 1년간 총 1만 400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며, 군은 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도 대상 아동을 정부 급식 제도로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군도 사회공헌사업에 적
담양군은 오는 28일 담양군 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에서 출산가정과 임산부를 위한 ‘출산 육아용품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아이가 성장해 더 이상 쓰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가정에 다시 전달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며,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을 기증받아 무료로 나누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취약가정과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주호 보건소장은 “행사가 주민 간 나눔 실천과 육아용품 기증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부모를 위한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 24일 ㈜하나에너택 오충록 대표가 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나에너택은 담양읍 에코산업단지에 위치한 주방용 전기기기 제조 기업으로, 오 대표는 지난해에도 동일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직원 10여 명이 현장기부에 참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오충록 대표는 “담양 에코산단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담양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며 “이번 기부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하나에너택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마음이 지역에 보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금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에서 공사 및 관내 지적측량 업체 관계자들과 지적측량 업무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 최초로 지적측량 수행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적공부 변동의 근거가 되는 지적측량의 정확도 제고와 도시계획시설·정비사업·공동주택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구 토지정보과는 △주요 법령 및 최근 개정 사항 △지적 확정 관련 업무 사례 △개발사업 및 손실보상 실무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이어 현장 및 제도 개선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철모 청장은 “정확한 지적 정보는 모든 개발사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서구는 지적 정보 관리와 공익사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