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청년 모임 활성화 사업 ‘꿈을잡고(JobGo)’에 참여한 청년 소모임과 프로젝트 실행 모임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꿈을잡고는 18~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발적 청년 모임으로, 소모임 10개 팀과 프로젝트 실행 모임 4개 팀이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활동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모임별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3분 STAGE’가 마련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향후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유성의 숨겨진 명소 탐방(유블리) ▲지역 독립 서점과 함께하는 독서 모임(서로서점) ▲대전 탐방·로컬가이드북 제작(빵빵이들의 대전로그) 등이 이어졌다. 또한, 프로젝트 실행 모임에서는 ▲댄스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락스텝) ▲로컬 청년 북 큐레이션 모임(독파민 연구소) ▲창작 음악극 공연·연극 워크숍(극단 하품) 등이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활동이 청년이 지역과 함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대전 동구는 ‘동구 온마을 캠퍼스’ 참여단체인 로컬콘텐츠공작소 다온 주관으로, 교육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마을愛 빠지는 힐링예술학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동구 온마을 캠퍼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을愛(애) 빠지는 힐링예술학교’는 지역 공예가와 작가들이 함께하는 체험형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동구청 1층 사이언스라운지에서 열리며, 프로그램 참여 초·중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염색 ▲백드롭 페인팅 ▲전통 문양 시계 ▲라탄 바구니 등 다양한 미술·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박향미 로컬콘텐츠공작소 다온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미술·공예 활동을 통해 대전의 문화콘텐츠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마을이 학교가 되고, 학교가 마을이 되는 교육공동체가 바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이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온마을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대전시 자치구 중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경영환경 개선 및 특성화시장 육성 ▲문화 예술공연과 연계한 야시장 운영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夜 놀자’와 시장 중심 문화행사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전
대전 동구 대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대동 하늘마을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침체됐던 마을 골목길을 생동감 넘치는 벽화거리로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주민단체가 협력한 민‧관‧학 협력 마을 재생 프로젝트로, ▲우송정보대학 지역연계센터 ▲대동종합사회복지관 ▲대동주민자치위원회 ▲대동행정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우송정보대학 만화웹툰과 학생 30여 명은 자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캐릭터 기획부터 밑그림·채색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했으며, 새마을문고 대동분회 회원 15명도 밑색 작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벽화 작업을 지원하며 주민이 함께 완성한 공동체형 예술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업 추진에 앞서 4개 기관은 지난 29일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대동 지역의 현안 해결과 마을 미관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우송정보대학은 지역 연계사업과 청년 인재 참여 지원 ▲대동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자원 연계 및 사업 추진 ▲대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참여와 자율 협
대전 대덕구는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05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대덕구 생활임금은 2025년(1만 1400원)보다 650원(5.7%) 오르고, 고용노동부 고시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730원 높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이 적용되는 대덕구 소속 근로자는 2026년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로 시 251만 8450원을 받게 된다. 이는 최저임금 근로자보다 약 36만원 많은 금액이다. 다만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별도 임금체계를 적용하는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구 소속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근무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터의 보람과 가정의 행복이 함께하는 근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2026년 생활임금은 생활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대전시·타 자치구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 검토해 산정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가을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대한 사전점검 및 선제적 대비 태세 유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최충규 구청장은 “늦가을과 겨울철을 앞두고 매우 건조해지는 시기”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비상 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구청장은 “주택, 상가 화재 대부분이 노후화된 전기선·플러그가 주요 원인이다. 시설개선 등을 지원할 방법들을 모색해 달라”라며 “최근 중리동 화재 발생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소방서와의 소통 방법 등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하라”고 요청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최 구청장은 “당장 계족산만 보더라도 아직 단풍이 다 들지 않고 파랗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의 현실”이라며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대덕구에만 조직돼 있는 유일한 기후위기 시민실천단체다. 전국적 모범 사례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등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의
담양군문화재단이 주최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일대에서 열린 ‘2025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대나무놀이X완전정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두의 놀이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나무 체험 공예 놀이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과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의 모든 체험과 공간 구축에는 죽녹원과 한국대나무박물관 담양에서 간벌된 대나무가 사용됐다. 지역 자원을 순환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대나무의 생태적 가치와 담양의 친환경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지역 대나무공예 명인들이 참여한 프리미엄 공예체험은 대나무의 질감과 장인의 손맛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대나무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축제 전 진행된 사전 신청에는 800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가 몰리며 행사 참여 인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사전 신청자에게는 메타세쿼이아랜드 무료 입장권과 함께 피크닉 돗자리,
담양군은 3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정철원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열었다. 이번 조회에서는 ‘2025년 3분기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발급률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읍면에 대한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찾아가는 노인의 날 행사, 대덕면 물구름길 축제 등 다양한 현안 추진에 힘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가을철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불 예방과 동절기 자연 재난 대비,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해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답변 준비, 내년도 예산안 심의 대응 등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주문했다. 정철원 군수는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소액기부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적극적이고 친절한 공감·소통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담양군이 11월을 맞이해 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1번째, 110번째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인기 답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를 하는 경우 자동 응모되며, 매일 11번째와 110번째 기부자에게 1만 원 상당의 담양군 인기 답례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진행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군 공식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모금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는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받으며, 담양군에 기부할 경우, 1년간 주요 공영 관광지(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쿼이아길, 한국대나무박물관, 가마골 생태공원, 한재골 수목정원) 무료입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최우수센터’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수센터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주도의 마을활동을 이끄는 전남의 모범 중간지원조직임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의 지원을 받은 부동마을이 ‘2025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공기빛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센터와 마을이 함께 거둔 성과를 더했다. 또한 ‘2025 전남 마을영상기록공모전’에서도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한 농촌인재학교 고급과정 영상기록반 수강생 20명 중 18팀이 출품해, 그중 11팀이 입상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미디어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담양형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과 전남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총 29개소의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을활동가 8명을 위촉해 활동을 이어가며, 농촌인재학교 마을기록과정·영상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