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양군농업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담양군 농업인 한마당 대회가 지난 1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박종원·이규현 전라남도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화합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신명 나는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담양군 생활개선회와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선보이는 식전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한껏 높였다. 이어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담양군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유공 수상이 진행됐으며, 농민헌장 낭독과 함께 담양군농업회의소-담양군-광주정부청사관리소 간 농산물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사기 진작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밥은 하늘이다’를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 장인 김소영 작가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농업의 가치와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이라는 메시지를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지난 7일 담빛농업관 3층 강당과 죽녹원 일원에서 ‘2025 생활개선회 어울림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담양군 12개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 161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하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쌀 소비 촉진 서한문 낭독, ▲라인댄스 및 고고장구 공연, ▲가래떡 나눔 행사, ▲나눔 바자회,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나눔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최근 감소하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진행된 ‘쌀 소비 촉진 서한문 낭독’은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라인댄스와 고고장구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으며, 가래떡 나눔 행사와 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과 지역 탐방 프로그램은 안전의 중요성을
담양군은 가마골생태공원 입구부터 약 500m 구간에 단풍이 물든 숲길을 따라 걷기 좋은 흙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정비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가마골생태공원은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휴식과 자연·문화체험 명소로 자리 잡아 매년 수만 명의 찾는 담양의 대표 생태 관광지다.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퇴장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흡연, 쓰레기 투기, 동‧식물 포획, 수목 굴취 등은 금지된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10월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전면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무료 개방에 따른 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제재할 방침이다.
재경담양군 월산면향우회는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레노스블랑쉬에서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산면향우회 회원을 비롯해 재경담양군향우회 임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2대 이상요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제13대 회장으로 월평리 출신 이재만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상요 이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향우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며, “이재만 신임 회장께서 향우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회원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고향 월산면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후배 양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우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재만 회장의 특유의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향우회를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강임 월산면장은 축사에서 “살고 싶은 월산, 활력이 넘치는 월산을 만들기 우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 중구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근무여건 개선 등 17개 안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협의회에는 김제선 청장을 비롯하여 협의 안건 관련 부서장 및 이정만 노조위원장과 노조 임원 등 10명이 참석하여, ▲장기재직휴가 이월 ▲직원 편의시설 확충 및 청사 시설개선 ▲공무원노조 문화행사비 지원 증액 및 노조사무실 시설 환경개선 ▲청사 내 사무공간 확보 등 직원의 후생복지와 사기진작 필요성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구는 그동안 노사협의회 안건 논의를 위해 노사 간 2회에 걸쳐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구청사 노후화 및 청사 내 업무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나라키움 선화동 빌딩’대부계약 체결을 통한 외부청사 활용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합의된 수용 안건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직원의 복리후생 및 근무여건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중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후생복지가 개선될 수 있고, 직무만족도 제고는 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
대전 서구는 ‘2025년 중국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기업 대표 및 KOTRA 실무자와 사후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판로 개척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1일 전했다.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구에서 지원하는 무역사절단은 KOTRA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 중국의 청두와 상하이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파견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무역사절단 참여를 통해 얻은 장점과 경험을 나눴다. 기업들은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신규 고객 확보 방안 등 신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에 참가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모두 ‘적극 참여 의사 있음’으로 답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성과로는 판로 개척, 신규 고객 확보, 브랜드 인지도 향상 순으로 조사됐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2026 CES 대전통합관에 합류해 신기술을 선보일 지역 기업 5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기술력․디자인․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혁신상 수상은 대전의 기술창업 생태계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으로, AI․반도체․스마트홈․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한 5개 기업은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다. ㈜린솔(대표 이효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음향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홈 보안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에브리심(대표 이석근)은 간단한 문장 입력을 통해 AI가 설계를 제안하는 클라우드 기반 드론 설계 플랫폼‘EveryDrone’으로 드론의 개발기간을 수개월에서 단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개최된 창립 120주년 기념 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시민의 생명을 지킨 봉사정신과 그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적십자봉사원, 표창 대상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부회장의 국제적십자사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적십자 활동영상 상영, 주요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적십자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사업, 재난구호, 사회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적인 인도주의 실천을 이어온 대한민국 120년 역사의 산증인이고, 대전·세종지사는 1949년 설립 이래 지역의 나눔문화를 굳건히 확산시켜 왔다”면서, “수많은 봉사원의 헌신이야말로 120년 적십자 역사를 지탱해 온 가장 강력한 힘이고 이 헌신이 내일의 100년을 여는 힘이 되길 바라며, 대전시의회도 선제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최창우 제4대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대전광역시한의사회 회장과 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 대전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9월 이전을 완료한 동구 대동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지원서비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현장 기반의 민원 응대와 창업 촉진 및 활성화, 중소기업 판로개척․경쟁력 강화 지원 등의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임 최창우 원장이 대전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면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10일 경력단절 등으로 재취업을 준비 중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주민소통간담회 ‘동구살롱에 어서오세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30~50대 재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이 참석했으며, 취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재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재취업 준비 기간의 경제적 부담 완화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근무형 일자리 조성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아이를 돌보면서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나 공공형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육아와 일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여성들이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유연근무형 일자리 발굴과 직업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