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8일 동구통합가족센터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통합 복지 공간의 공식 개관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센터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위캔센터 댄스동아리, 은혜드림키즈 댄스, 천사들의 합창,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춤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통합가족센터’는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다양한 세대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복지시설로,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을 마쳤으며,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내부 공간은 ▲가족센터(1F~3F 일부) ▲다함께돌봄센터(3F) ▲청소년상담복지센터(4F)로 구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돌봄·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통합가족센터 개관은 오랜 기간 구민들과 함께 준비해 온 결실로, 세대와 가족 모두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47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미자 의원의 학생의 개성 존중을 위한 교복 정책 전환 촉구 건의안 ▲오세길 의원의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접근성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재정 지원 건의안 ▲정현서·전명자 의원의 생명 존중을 위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건의안 ▲강정수 의원의 보행자의 통행권 보장을 위한 보도 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 ▲설재영 의원의 공공형 영유아 실내 놀이터 확대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2,092억 6,702만 원으로, 본예산 대비 13.32%인 1,420억 9,660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최지연 의원의 전국적 유괴 미수 확산에 따른 서구의 선제 대응 방안 제안 ▲박용준 의원의 상생하는 서구를 위한 지역
대전 동구는 지난 17일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주제로 ‘제5차 동구미래세대상생협의체 커뮤니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가족·노후 분야 위원 13명이 참석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부양 부담 심화라는 사회적 과제를 주제로, ▲신중년 활동지원 거점센터 조성 ▲직업훈련 및 자격증 취득 지원 ▲현대식 서당 운영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신중년 세대(50세~64세)가 은퇴 이후에도 돌봄과 취약계층 지원, 청년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대를 잇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와 공동체 강화, 복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신중년 세대는 단순한 퇴직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이 일·학습·봉사·문화 전반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대전 중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연휴 기간 위생 해충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2주간 하절기 민간대행 소독반을 투입해 관내 취약지와 민원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방역기동반 2개 팀을 편성해 전통시장, 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잔류분무소독 및 유충구제, 살균소독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중구를 방문하시는 귀성객과 주민들께서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걱정 없이 건강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중구는 관내 음식점 ‘타향골’(대표 조병근)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7,147개 소상공인이 지원해 60개의 업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대전 지역 내에서는 타향골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창의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혁신형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프로젝트다. 타향골은 이번 선정을 통해 ▲사업비 지원 ▲맞춤형 컨설팅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유통망 확보 ▲수출 전략 수립 등 전방위적 성장을 위한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리 구의 백년가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타향골처럼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소상공인이야말로 구도심을 대표하는 중구가 지향해야 할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중구도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9월 18일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꿈씨패밀리 도시마케팅 활성화’ 시책으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전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창의적 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창의적·우수 시책을 공모·심사해 시상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정책 플랫폼이다. 대전시는 공사·공단·출연기관 등 산하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130여 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 관광상품화·도시홍보·온라인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 꿈씨 패밀리’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3년 말 탄생한 대전시 대표 가족 캐릭터다. 시는 이 캐릭터를 단순 홍보 차원을 넘어 ▲민·관 협업 굿즈 제작 ▲지역 축제 및 체류형 관광 ▲시설물 공공디자인 및 교통수단(꿈돌이 택시, 꿈씨 테마 도시철도) ▲프로스포츠 연고 구단(한화이글스·하나시티즌)과의 협업 등으로 활용해 시너
대전 대덕구는 오는 9월 26~28일 사흘간 장동만남공원 일원에서 ‘도심 속 가을의 낭만’을 주제로 ‘제9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6일 길놀이와 경기민요를 시작으로 장동에서 생산된 보리를 활용한 비빔밥 퍼포먼스와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시 낭송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흥겨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8일에는 방문객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안내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무대 공연 외에도 꽃과 가을을 주제로 한 △전통차(꽃차) 시음 △꽃 키링(Keyring) 제작 △캘리그라(calligraphy) 엽서 체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타로 운세 △페이스페인팅(face painting) △인생네컷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현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배·사과·밤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부스는 축제 종료
대전시교육청은 9월 18일 버쉬코리아의 후원참여 및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의 연계로 19,635,000원 상당의 늘봄학교 사용 교육 물품(붙이는 화이트보드 1,050개)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탁식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직원과 물품 후원사인 버쉬코리아 류승훈 대표,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물품 전달과 함께 향후 대전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기탁 물품은 관내 초등학교 늘봄지원실과 돌봄교실에 배부되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버쉬코리아 대표 및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해 가는데 대전 늘봄학교가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며 이번 기탁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소중한 물품 기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역 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전 모든 학생이 더욱 풍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경우 자동 응모된다.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명을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 담양군 인기 답례품인 ‘2025년산 대숲맑은 담양쌀’ 햅쌀 4kg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진행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군 공식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이해 담양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는 8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민생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13개 동을 순회하며 ‘유성ON민생소통’ 현장 행정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행정은 구청장이 직접 각 동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현장을 걸으며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행정에서는 ▲민생경제와 직결된 전통시장·골목상권 ▲취약계층 ▲주민 건의 사항 사업지 ▲준공·착공 예정 주요 사업 대상지 등 동별 특성과 지역민의 요구를 반영한 자유로운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7일 노은3동 현장 방문에서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와 독거노인·수급자 가구·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은3동의 나눔가게를 방문해 상인과 의견을 나눴으며,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해랑숲근린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현장 행정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현장의 의견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