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지난 24일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가능한 반려동물 친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좌장을 맡고, 조광형 광산구 수의사회 회장, 정우진 신가동 반려동물 사랑단 부단장을 비롯해 동물단체 관계자들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정우진 부단장이 반려동물 친화 활동 사례로 ‘반려동물 사랑단 활동’을 소개하며, 마을 단위에서 추진해 온 반려동물 사랑마을 조성 프로그램과 생활 속 반려동물 관련 규칙들을 공유했다. 또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문화 확산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광산구의 반려동물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유기동물 감축 및 사회적 갈등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유기동물 보호·입양 ▲반려동물 교육 및 인식 개선 ▲길고양이 보호 ▲공공 급식소 및 중성화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공공 장묘시설 건립 등과 관련된 반려동물 정책 개선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와 함께 사
해남군은 다음달 25일 고산유적지 일원에서 제6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고산 윤선도에서 이어져온 해남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본선에 앞서 예선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예선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이나 자화상을 그려 고산윤선도박물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10일까지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본선은 10월 25일 고산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그림그리기 대회 외에도 비눗방울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되어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녹우당 고택도 특별 개방되어 참가자들에게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산유적지에서는 10월말까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어, 어린이들이 수묵의 거장들과 함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24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양주 관아지에서 ‘2025 양주시 이心전心 명절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전통과 역사가 깃든 관아지에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시간을 연출했다. 흥겨운 트로트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타로상담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봉사자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4개 단체 및 기업, 개인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약 2,1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이 모였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동태전과 동그랑땡 등 6종의 전을 부치고, 만두, 두유, 견과류, 오란다 간식 등을 ‘사랑의 꾸러미’로 포장하여 관내 취약계층 90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양주동행 매칭 2차 사업으로 (사)대한산란계협회양주지부와 라인건축사사무소에서 계란 650판을 후원받아 전 부치기에 사용하고 취약계층들에게 전해졌으며, 현장에서는 ‘사랑의 징검다리봉
‘행정도시를 넘어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품격 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핵심 시정 기조로 삼은 지 3년,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의 정책이 이제 구체적인 성과로 빛을 발하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와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백 시장은 ‘모든 시민이 가치 있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포천을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다. 이 비전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제도와 사업을 통해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특히,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인문도시 정책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선도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부 선정, 국가 공인 브랜드 확보 2023년, 포천시가 경기북부 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인문학 도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단순한 사업 선정을 넘어, 포천의 독창적인 인문도시 비전이 국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포천시는 대진대학교와 협력하여 ‘경기북부 첫 인문도시, 주상절리 포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