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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채 상병 순직 2주기 추모…특검의 철저 수사 촉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023년 7월 19일 실종자 수색 작전 중에 순직한 채 상병 2주기 추모 공간을 의회 청사 앞에 마련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운영한다.

 

문승우 의장은 18일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헌화 후 묵념하며 채 상병을 추모했다. 또한 이명연·김희수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에 이어 도와 교육청 등 집행부 간부들도 채 상병의 명복을 빌었다.

 

문승우 의장은 “채 상병이 순직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진실 규명이 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 뒤,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국토를 지키는 군 장병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특히 채 상병 순직과 관련,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설치한 특별검사팀의 엄정한 조사와 한 치의 의혹도 없는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 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국가의 첫 번째 사명을 저버렸고,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하는 책무를 거부했다” 면서 “늦었지만, 채 상병 특검법 제정에 이어 특별검사팀이 설치, 운영되는 만큼 안타까운 순직을 둘러싼 진실 규명이 제대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통해 사건 은폐와 수사 방해에 연루된 책임자 모두를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며 “채 상병 순직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을 도민과 함께 성원하고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그동안 건의안과 결의안 채택,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국회에 채 상병 순직을 둘러싼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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