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치매환자와 보호자 14명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진행된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검사 ▲전신 스포츠마사지 ▲한방치료 ▲힐링테라피 ▲편백숲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서로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쉼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사례관리, 치매환자 지원 등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