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주요기사



김보미 전남 강진군의원 "군 축제행사, 전형적인 전시행정"

[김보미 강진군의원]

 

전남 강진군이 투입한 축제·행사 예산 대비 실질적인 성과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9일 김보미 강진군의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강진군의회 제31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도한 예산 대비 저조한 관광 성과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강진군의 축제·행사성 경비는 전체 예산의 2.16%로,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높았으나 최근 1년간 강진군의 방문자 수, 숙박 체류 시간, 관광 소비 등 주요 지표는 하락세를 보였다.

 

또 축제 시기와 농번기가 겹치며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인력 동원 요구가 있었다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초대박 축제라는 보도자료와는 달리 정작 수치로 입증된 성과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며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민낯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정책이라면 성과는 반드시 수치와 지표로 입증해야 한다"며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축제 참여를 요구한 것은 군정이 민생을 외면한 채 보여주기식 행정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배너
배너

최신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