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2025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에 국비 3억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139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전략작물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가루쌀을 활용한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신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지역고구마 가공업체인 피낭시에, 더라이스, 홍화팜, 방긋웃는(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해남군 대표 특산품인 고구마빵 등 관련 제품에 가루쌀을 이용해 소비자의 수요에 충족하는 고급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가루쌀벼 전국 1위 최대 재배지로 2024년 720ha 면적에서 3,056톤을 생산했다. 가공용으로 개발된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쌀가루 제조에 용이하며, 건식 제분이 가능해 가공비용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앙시기가 한달 가량 늦어 안정적인 이모작이 가능해 밥쌀 대체 작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이 2025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에 국비 3억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139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전략작물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가루쌀을 활용한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신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지역고구마 가공업체인 피낭시에, 더라이스, 홍화팜, 방긋웃는(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해남군 대표 특산품인 고구마빵 등 관련 제품에 가루쌀을 이용해 소비자의 수요에 충족하는 고급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가루쌀벼 전국 1위 최대 재배지로 2024년 720ha 면적에서 3,056톤을 생산했다. 가공용으로 개발된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쌀가루 제조에 용이하며, 건식 제분이 가능해 가공비용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앙시기가 한달 가량 늦어 안정적인 이모작이 가능해 밥쌀 대체 작목으로 확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이 2025년 농어촌청소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학교 밖 청소년 장학사업은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농어촌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40명을 선발해 연간 1인당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교육비뿐만 아니라 면허·자격증 취득, 문화탐방, 생활안정 등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장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우수 청소년 수상, 청소년단 활동, 직업 역량 강화(디자인)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미래를 준비해왔다. 특히 취업 의지가 높고 적극적으로 진로를 계획·실천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학금을 받게 된 청소년(18세, 여)은 “장학금을 현재 다니고 있는 디자인 학원의 수강비와 교통비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센터의 도움으로 장학사업을 알게 되어 지원했고,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장흥군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행복듬뿍 밑반찬 지원’사업 시작을 알렸다. 밑반찬 지원사업은 스스로 식사 해결이 어려워 영양 가득한 한끼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이다. 올해도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고기반찬, 나물, 김치 등 밑반찬 4종을 직접 전달하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움직이기도 어려워 식사 준비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끼니를 챙겨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수영 안양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인 따뜻한 식사를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정확한 주소 체계 구축과 주소시설물 관리를 위하여 6월까지 군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하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위치별 고유한 주소정보를 기재해 주민들이 목적지를 찾거나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 표지로 도시 미관을 정비하고 시설물 노후화 및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 대상 시설물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군내 2만 7천여 개소로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및 설치 위치, 시인성 확보, 표기 내용의 적정 여부를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소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노후된 주소정보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최첨단 GPS모바일 단말기(모바일 주소정보관리 시스템)를 사용하여 조사자들이 주택가에서 시설물을 사진 촬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주소정보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 등 정비를 추진하여,
장흥군은 지난 21일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장평면 양촌리 일원의 노선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과 배수펌프장 등을 이천영 부군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평면 소재지와 장동면 조양뜰을 연결하는 기존 교량의 높이가 보성강 홍수위보다 낮아 우기철 하천월류 및 농경지 침수피해의 주원인이 되어 교량 2개소를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공사를 착수하여 기존 교량 철거 후 2년여의 공사 끝에 현재 96%의 공정율로 금년 4월 준공을 앞두고 구조 및 토질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 추진사항 및 안전시설 등을 살폈다. 인근 장평시장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에 대해 우기철을 대비하여 사전에 펌프 및 전기전문가와 함께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는 “기 설치된 배수펌프장 및 금번 교량 2개소 재가설 이 완료되면 장평면 소재지의 주요 재해발생 요인이 해소되어 여름철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조성한 ‘농산어촌유학마을’에 10세대 34명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유학마을’은 지역 작은학교의 신입생 모집과 인구 유입을 위해 장평면 임리에 새롭게 조성됐다. 장흥군은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원을 사용해 폐교된 장평 임리초등학교 부지에 가족체류형 유학생 거주가구 10세대를 만들었다. 2023년까지 9세대 13명(초 10, 중 3)의 학생들은 지역 내 학교에서 연결해준 주택에서 월세를 지불하며 유학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기존 농가주택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집이 좁고 오래됐으며, 통신 속도가 느려 인터넷강의 수강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규 조성된 장평 임리 농산어촌유학마을에 10세대 34명이 입주하면서, 장평면의 유학생 가정은 13세대 18명(초 12, 중 6)이 됐다. 이는 장평면 전체 학생의 1/3 수준으로 작은 학교살리기의 중심이 되고 있다. 유학마을 주택에는 TV, 냉장고, 책상, 의자 등 유학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함께 준비되어 있어 입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nbs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남편과 함께 출산 준비를 하는 일도 즐거운 과정일 것 같아요. 임신한 직장인 엄마의 경우 가사도 해야 해서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하거든요.” 광주 남구는 출산 장려와 더불어 예비 부모의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잉꼬부부와 함께하는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직장과 가사 등으로 바쁜 예비 부모가 태교 및 건강관리 등 신생아와 임산부를 위해 필요한 상황을 미리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야간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4월 8일 오후 7시부터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첫 시작을 알리며, 향후 2차례 더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5월부터 문을 연다. 연말까지 2회 가량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예비 부모 15쌍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산부인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부장과 함께 신생아 돌보기 및 모유 수유법,
광주 남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독서 문화생활 영위와 도서관 접근 취약성 해소를 위해 으뜸효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으뜸효 도서관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신규 시책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게 2가지를 담고 있다. 관내 경로당에 도서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립도서관별로 요양병원과 복지관 등 권역별 노인 관련 시설에서 영어 특강 등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먼저 경로당 순회 으뜸효 도서관은 관내 16개 경로당에서 펼쳐진다. 어르신의 독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큰 글자 도서와 치매 예방 도서, 그림책 등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800권을 경로당별로 50권씩 제공한다. 경로당에 배달한 책 50권은 2개월 주기로 순환하며, 이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르신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돋보기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오는 6월까지 남구노인복지관과 인애w사랑의 집, 경로당 등 노인 관련 시설에서 책을 활용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n
강진군 작천면장과 마을이장이 함께 지난 21일 지역 내 65세 이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갖았다. 이번 방문은 '어르신지킴이단'활동의 하나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6.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1인 가구 노인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킴이단 활동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작천면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주 2회 전화 안부 확인 및 월 1회 방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는 단순한 안부 확인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반찬, 파스 등 안부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필요한 경우 관련 복지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진 작천면장은 “홀로 있는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