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하는 홈플러스] 홈플러스 경영진은 14일 회생절차 개시로 밀린 납품대금·임대점포 정산금 등 상거래 채권을 전액 순차로 변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 개시에도 영업실적이 나쁘지 않고 매일 현금이 유입돼 대기업 납품사들이 협조해주면 영세사업자·소상공인 채권부터 모두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달 4일 회생개시 후 상거래 채권은 모두 정상 지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고 회생을 준비한 것이 아니고 단기 유동성 악화에 따른 부도를 막기 위해 회생을 신청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또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 요구에 대해 "홈플러스 기자 간담회에서 말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다. 홈플러스 각자 대표인 김광일(MBK 부회장) 부회장과 조주연 사장 등 경영진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회생 돌입에 따른 피해를 사과하고 현황을 설명했다. 조 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회생절차(법정관리)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6·25 전사자 신원확인 및 법의학·법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 (사진=국방부)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조차 없는 '6·25 전사자'의 얼굴 복원이 처음으로 추진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6·25 전사자 신원확인 및 법의학·법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 원주시 국과수 본원에서 진행해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근원 국유단 단장과 이봉우 국과수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력 분야는 ▲6·25 전사자의 신원확인 및 과학수사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연구를 위한 전사자 유해 조사 ▲정보·기술·인적교류·자문 및 공동 학술발표 등 세 가지다. 최우선 협력 과제는 국유단에서 발굴한 호국영웅의 유해(두개골)에 대한 얼굴복원사업 추진이다. 3D 기술을 6·25 전사자 유해에 적용하는 것은 최초이다. 국유단이 국과수와 협업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해의 얼굴 복원은 호국영웅을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국군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해 신원확인을 하더라도 생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소상공인 제품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립스Ⅱ)'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연계지원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먼저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최대 2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번 사업 예산은 총 300억 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투자연계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민간의 역량을 통해 발굴해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인 라이콘(LICORN)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에 투자 제안을 하고 운영사의 투자 검토·심의를 거쳐 투자를 받으면 투자연계지원 사업 신청을 위한 자격을 얻게 된다. 이후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요건 검토 및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사업 주관기관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에서 운영하는 투자I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내부 전경(사진=소방청)] 소방청이 분산된 재난 관제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화재·구조·구급·항공·항만 등에 대한 통합관제에 돌입한다. 소방청은 점차 대형화하고 복잡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재난관제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통합 이전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종합관제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 통합이전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사업으로 예산 195억 원을 투입해 정부세종청사 17동 소방청 청사 내 흩어져 있던 재난관제 공간과 기능을 통합했다. 소방청은 이번 종합상황실 이전으로 그동안 119종합상황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소방항공대, 지휘작전실에서 각각 담당했던 ▲종합상황관제 ▲구급상황관제 ▲소방항공 운항관제 ▲재난작전지휘 기능을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시·도별 달리 운영하던 재난현장 영상 송출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손쉽게 현장 영상 관제가 가능해졌다. 화재·구조·구급·항공·항만 등 모든 출동 정보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대형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전국 시도 119종합상황실과 소방청 간 실시간 재난정보 공유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2025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 참관객들이 창업 상담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상권 분석을 비롯한 창업 컨설팅은 물론,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구조 지원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14일부터 모집한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창업 및 사업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창업 컨설팅,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 등 4개 유형으로, 모두 50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과밀 업종 지수를 포함한 상권 분석과 창업 트렌드, 사업계획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안정 컨설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PG)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의견이 58%, 반대는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시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한 비율은 5%였다. 직전 조사(3월 4∼6일)과 비교해보면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2%포인트(p) 하락했고 반대는 2%p 올랐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탄핵 찬성이 24%, 반대가 72%였고,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93%, 반대가 7%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69%가 탄핵에 찬성했고 26%가 반대해 직전 조사 대비 찬성이 2%p, 반대는 4%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찬성 의견이 더 높았다. 탄핵 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찬성 73%·반대 23%), 반대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찬성 31%·반대 62%)으로 집계됐다. 60대에서는 찬성 48%, 반대 47%로 찬성 반대 의견이 갈렸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탄핵 찬성 85%, 반대 10%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13일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 헌재는 이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 지검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 지검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것이 재량권 남용이 아니며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허위사실을 발표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5일 이 지검장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불기소 처분을 내리는 과정에서 관련 수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등의 이유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조상원 4차장과 최재훈 반부패2부장도 같은 이유로 탄핵소추됐다. 국회는 이들이 언론 브리핑과 국정감사장에서 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헌재는 두 차례 변론 끝에 지난달 24일 이들 사건의 변론을 종결했다. 세 사람은 변론에 직접 참여해 불기소 처분에 문제가 없고 김 여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최재해 감사원장]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최 원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13일 오전 최 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감사원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결정 과정에서 관련 법령이 정한 절차를 준수했는지 여부에 관한 감사를 실시했고 부실 감사라고 볼 만한 다른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회 측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공사업체 선정과 관련해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므로 부실 감사라는 주장을 추가했는데, 헌재는 "탄핵소추의결서에 적시되지 않은 사유이므로 더 나아가 판단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회에서 기존 탄핵소추 사유의 범위에 포섭되지 않는 새로운 주장을 하는 것은 적법한 범위를 넘었다고 본 것이다. 헌재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를 했다는 탄핵소추 사유에 대해서도 "다수의 제보를 근거로 실시한 특정사안감사"라며 "권익위원장 개인에 대한 개인 감찰뿐 아니라 권익위원회의 행정사무에 관한 감찰도 포함돼 있어 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감사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전 전 위원장에 대한 수사 요청도 "객관적 사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0일 숨진 가수 휘성에 대한 부검이 12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유족 측은 오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2일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끼리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휘성의 동생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형에게는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함께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며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말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발인은 오는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으로 예정됐다.
[2025년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 디자인 예시] 자동차운전면허증 디자인(좌 구형, 우 신형) 대한민국 자동차운전면허증 모양이 23년 만에 바뀌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최신 기법을 적용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에는 돌출 선화·참수리 모양 적용,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 등 신규 기법을 도입해 위·변조를 더욱 어렵게 하는 보안 디자인이 담겨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신규 보안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 제작을 위해 지난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연말에 선정했다. 신규 운전면허증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로 형상과 경찰 상징인 참수리가 어우러지게 디자인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자,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489만 명은 갱신 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을 받고 있다. 기존 자동차운전면허증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및 온라인 재발급으로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