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다음 달 3일부터 모바일 채팅 상담 서비스(소망챗)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소비자 상담 서비스는 전화(전국 국번 없이 1372)와 인터넷(소비자상담센터)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데, 여기에 모바일 채팅 상담이 추가된 것이다. 모바일 채팅 상담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피해구제·분쟁조정 웹페이지(http://www.kca.go.kr/odr)에서 '소망챗' 아이콘을 클릭해 간단한 본인 인증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까지이며 상담 분야는 금융·보험, 자동차, 일반 공산품·서비스 등이다. 상담 서비스에 접속하면 '나의 사건 조회', '피해 사례', '분쟁 해결기준'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장덕진 소비자원 원장은 "내년에는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케티이미지)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자 캐시 우드는 테슬라 주식을 줄곧 팔고,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의 회사는 석유사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이하 옥시덴털)을 계속 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테슬라 주식 약 3만주를 지난 28일 매도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50만주 이상을 팔아치웠다고 폭스비즈니스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의 28일 거래 공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들인 오토노머스 테크놀로지&로보틱스 ETF가 1만7천967주를,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가 1만401주를 각각 매도했다. 총 2만8천368주로 730만 달러(97억원) 상당이다. 반면 이 회사의 테크놀로지 ETF는 같은 날 약 50만달러를 들여 반도체기업 AMD 주식 4천576주를 종가 110.17달러에 매입했다. 방송은 이날 매도가 골드만삭스가 이번 주 초 테슬라의 등급을 하향 조정한 뒤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테슬라 비중은 여전히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급등세를 탄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경고가 이어진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6일 장기적
[출처=광양시청]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은 28일 봉강면사무소에서 백미 300kg(90만원 상당)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드림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로, 봉강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박병길 회장은 “취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클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미자 봉강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 주신 드림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백미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중인 모습.](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27일 백아면사무소 직원들과 이장들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기본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등 1:1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심폐소생술은 질병·사고로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최초 목격자가 골든타임 4분 내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가족, 지인 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대비해 주민 대다수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 누구나 보건소 의약관리팀(☎061-379-5364)으로 신청을 하면 언제든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 소방헬기 취항식 (사진=광주시)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한 신형 광주 소방헬기가 28일 취항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에서 다목적 소방헬기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 투입을 알렸다. 소방본부는 시비 115억원, 소방안전 교부세 115억원 등 230억원을 들여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AW139 기종 다목적 소방헬기를 도입했다. 1997년 도입 이후 26년 만에 교체된 소방 헬기는 최대 탑승 인원 14명, 순항 속도 280㎞, 항속 거리 738㎞ 제원으로 3시간 30분까지 연속 비행할 수 있다. 담수 용량은 1천590L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진압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헬기는 항속 시간 2시간 40분, 담수 용량은 670L에 그쳤다. 새 헬기는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탑재해 응급 환자 이송에 활용하고 해상과 계기 비행에서 안전성도 강화됐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 잠긴 경주 구정동 남천 잠수교](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구정동 남천 잠수교를 일반 교량으로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정동과 마동을 잇는 잠수교는 콘크리트 임시가교로 오래돼 낡았고 집중호우 때엔 통행이 자주 차단돼 불편이 컸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는 집중호우로 다리가 잠기면서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와 나무, 풀 등이 걸려 하천 범람 우려까지 제기됐다. 시는 2024년까지 40억원을 들여 잠수교를 철거하고 폭 8m, 길이 65m의 일반 교량으로 교체해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자연재해를 막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교체공사로 주민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고 그간 불편함이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섬·농어촌 등 복지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방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국 공모를 거쳐 선정된 경북 울진군 등 7개 시군구에는 인근 거점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해당 지역의 지역별 특성과 사회서비스 수요 등을 고려해 돌봄·심리 지원·건강 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전남 고흥·진도 등 섬 지역에서는 고령자 재활과 여가 활동을 돕고, 그간 정신질환 관련 서비스 기관이 없었던 충남 부여에서는 정신건강 토탈케어를 실시하는 식이다. 서비스 대상인 주민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바우처를 발급받아서 이용하면 된다.
[22일 오전 훔친 차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단독 사고 내고 차에서 내리는 피의자](제주경찰청 제공.) "차에 치인 남성이 길바닥에 주저앉아 있어요." 지난 22일 오전 6시 31분께 제주시 연동 KCTV 제주 사거리 인근 도로변에서 뺑소니 사고로 20대 남성이 다쳤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레이 승용차가 서 있는데 운전자가 없고, 사고 차량 앞에 20대 남성이 무릎 아래쪽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아 있자 행인이 뺑소니 사고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물었지만, A씨는 충격을 받은 듯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경찰은 레이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판단, 예상 도주로를 수색하는 동시에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다. 119구급대 소견에 따라 일단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런데 사고 접수 2시간 만에 반전이 생겼다. 피해자라 생각했던 A씨가 같은 날 오전 5시 40분께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한 빌라 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레이 승용차를 훔쳐 운전한 사실이 확인했다. A씨는 차를 훔친 빌라에서 약 7㎞ 떨어진 지점에서 유턴하다 도로
[출처=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이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전남 행복 여행활동 지원사업’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15만원, 장애인의 경우 동반자 1인을 포함해 30만원 상당의 당일 여행 상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6세 이상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이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저소득층 137명, 장애인 20명 등 총 157명이며, 7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관광여행이 누군가에게는 어렵고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며 “그동안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군민이 이번 행복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여행활동 지원사업 1차 참가자 30여 명은 지난 26일 목포시 일원에서 목포 해상케이블카, 유람선,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을 여행하는 일정을 마무리했다.
[23일 실시된 친환경 농자재 제조 교육 모습](출처=함평군청)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지난 23일 친환경 농자재 제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농업인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천연살충제, 유산균, 천연칼슘 등 친환경 농자재 제조 기술을 직접 실습해 보는 과정으로 실시됐다. 특히,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자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농업대학은 그린농업반과 한우반 2개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다양한 교육 컨텐츠와 실습을 제공하며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