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12일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TV 스크린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차원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4명, 기관 3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제재는 윤석열 정부 들어 10번째 대북 독자제재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49명과 기관 5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이번 제재 지정 대상은 미국 또는 유럽연합(EU) 측이 과거에 지정했던 대상이기도 하다. 이번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정경택’, ‘박광호’, ‘박화송’, ‘황길수’ 등 개인 4명은 북한 전·현직 고위관리로,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했거나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는 상업 활동에 관여하며 북한 정권의 수익 창출 및 핵·미사일 자금 조달에 기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제재대상으로 지정되는 기관은 칠성무역회사와 조선백호무역회사, Congo Aconde SARL(민주콩고) 등 3곳이다. 이 기관들은 북한 정권이 운영하는 무역회사로 기계 등 금수품 거래, 인민무력성 하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여덟 번째)이 12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3년 제1차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정책금융기관 및 은행 등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점검하고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과 보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대출 규모를 확대해 정책자금 4천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지역신보는 300억원 규모의 소공인 전용 보증 상품을 신설한다. 지역신보는 또 보증 공급 확대를 위해 재창업 특례 보증 지원 대상에 휴업 후 영업 재개한 소상공인을 포함하고 업종 전환 인정 범위도 확대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기준금리와 보증료율 인하 조치도 단행된다. 중진공은 대출금리를 연 3.2%에서 연 2.9%로 0.3%포인트 인하하고 지역신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율 0.2%포인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전용 보증도 1천억원 규모로 특별 편성하
[출처=서구자원봉사센터]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는 10일 치평중학교에서 서구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치평중학교 2학년 전체 80여명 참여하여 교육강사의 진행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EM 흙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M 흙공은 황토에 EM 발효액을 넣어 공모양으로 뭉쳐 발효를 시킨 공으로 효모·유산균·누룩균·광합성세균 등 약 8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있어 악취제거와 수질정화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늘 만든 EM흙공은 발효과정을 거친 후 이달 28일 광주천에 투척할 예정이다. 최상일 이사장은 “서구관내 학교와 연계하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및 환경보전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사진:광주시제공) 구직 청년과 사업장(드림터)이 함께하는 '드림 만남의 날' 행사가 12∼14일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에 320여개 드림터가 참여해 114개 부스를 마련, 직무 등 관련 상담을 한다. 공공기관, 청년창업기업, 명품 강소기업, 사회적경제 기업, 비영리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알프스, 광주은행 등도 새롭게 참여한다. 광주 청년 일 경험 드림플러스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 적성에 맞는 일 경험, 직무역량 강화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연결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하고 생활 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광주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경험을 쌓을 14기 '드림 청년' 335명을 14일까지 모집한다.
[탄소나노섬유 분야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 현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이 범부처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 수출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탄소·나노소재 생산기업의 수출 애로해소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탄소·나노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제16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 지원정책 설명과 맞춤형 상담을 위한 별도 설명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15차까지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산단과 업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애로해소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16차 간담회부터는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을 중심으로 관련 전시회들과 연계해 간담회를 통한 수출애로 청취 및 현장 해결과 상담 부스를 통한 지원사업 설명·맞춤형 상담을 일괄적으로 제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탄소·나노소재 수출 관련해 내수시장 포화에 따른 신규 해외판로 개척의 어려움, 대금 수급 지연에 따른 현금 유동성 부족, 수요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구축 요구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수출현장지원단은 수출바우처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단기수출보험·수출채권 조기현금화 상품 등을 통한 수출기업의 유동성 제고, 해외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409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96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9곳) ▲위생교육 미이수(2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9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19곳) ▲표시사항 위반(3곳) ▲운반업 온도조작장치 설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등이 있었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식육, 달걀 등 축산물 제조·판매·유통 업체 5216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7곳을 적발해 조치했다. 또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조리·섭취할 수 있는 소시지·구이용 고기와 무인점포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
[소상공인연합회 광주 5개구, 전남 21개군 단체사진] (사진:광주소상공인연합회) 우리 소상공인은 현재 복합위기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이 2017년 6470원에서 9620원으로 48.7%나 상승하면서 생존을 위해 손발을 잘라내는 심정으로 종업원을 내보낸 우리는 "나홀로 사장"이 돼 근근이 버텨왔다. 하지만, 노동계는 2024년 최저임금 1만2000원을 요구하는 등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지불능력과 경영여건을 고려했을 때 최저임금이 또 인상되면 가게 문을 닫는 것도 모자라, 그나마 남아 있는 일자리도 전부 사라질 것이 자명하다. [사진=우측 4번째 이기성 회장(광주소상공인연합회), 5번째 박정선 회장(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사진:광주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최저임금미만율을 보면 농림어업은 36.6% 숙박, 음식점업은 31.2%,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2.8%로 격차가 최대 33.8% 포인트에 달한다. 현행법에 명시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이 반드시 시행돼야 하는 이유다. 차등적용을 지속적으로 미룬다면 소상공인의 절규에 찬 목소리에 지역경제가 휘청이고 국가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다. [광주,전남 소상공인연합회가 결
[광주 산정지구]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주 경실련)은 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 반대에도 산정공공주택지구 지정안을 가결한 국토교통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광주 경실련은 "정부와 LH의 대규모 택지개발은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이는 광주 주택 정책에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며 "주택 수요가 폭증한 것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것도 아닌데 정부가 나서서 대규모 주택을 공급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 외곽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도로개설과 교통 대책 등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많은 예산이 들고 구도심 활성화에도 장애 요인을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광주시가 지난해 10월 국토부 심의에서 (산정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했는데도 조건부로 가결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산정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광산구 산정동·장수동 일원 168만㎡에 인구 3만명을 수용하는 1만3천 가구의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전국에 3곳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출처=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40만 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 2억5천만 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2022년 7월 4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함평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단, 사행성 업소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과 무등록사업자, 신청일 현재 휴·폐업한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2022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로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이달 5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