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신성영 의원(국·중구2)이 지난달 28일 확정된 ‘인천고등법원 설치’에 대해 환영과 함게 그동안 열정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9일 신성영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의회와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해 범시민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우선 시민 145명으로 구성된 ‘인천고등법원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국회 토론회, 공청회, 국회 및 법원행정처, 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 수시 방문·건의를 통해 인천고등법원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득하고, 시민 공감대를 끌어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인천고등법원 유치는 민관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인천시의회는 변호사 출신인 이단비 의원들 필두로 고등법원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했고, 안관주 인천변호사협회장, 조용주 인천고등법원유치위원장, 임영수 인천시민연합 상임대표, 정관용 루원시민연합회장, 맹기영 청라시민연합회장, 박관희ㆍ이서진 영종시민연합회장 등 시민을 대표하는 민간 단체의 활약도 크게 기여했다. 임영수 대표는 “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개최된 민생안전 대책 관련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논의된 협조사항을 실·국 및 도내 시군에 긴급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는 당면 현안 및 업무철저, 공직기강 확립,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안전 상황관리를 위해 경찰·소방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체감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소비·투자 분야에 적극적 재정집행을 통한 예산 이월·불용 최소화 등 서민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2.5. 발표한 정부의 민생안정 지원 방안을 적극 반영하여 지자체별 여건에 맞는 지역 민생안정 대책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회의와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연이어 개최하여, 회의내용을 전파하고 실·국 및 시군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공직이 중심을 잡고 소임을 다해주기 바라며, 취약계층 보호,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 민생안정에 최선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기념재단, 한국영상기자협회와 함께 ‘2024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작 전시회 및 상영회’를 오는 12일부터 2025년 3월30일까지 각각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기획전시실과 영상실에서 개최한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은 5·18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Jürgen Hinzpeter, 1937~2016)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내 최초의 국제보도상이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 공동조직위는 공모를 통해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민주·인권·평화와 관련된 사건이나 이슈를 취재·보도한 영상물을 발굴하고, 실체적 진실을 확산하기 위해 수상자들과 연대해 왔다. 이번 기획전시는 올해 2024년 수상작 소개영상을 포함해 제정 첫해인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제보도상의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올해 수상작 상영회가 진행되는 영상실에서는 수상작들의 보도뉴스를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올해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자지구 구급대원, 시민들의 고군분투와 함께 9살 어린 소녀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의 참
광주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세부사업 추진과 관련해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제3기(2024~2026)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것이다. 조사는 단일임금보장 마련을 위한 3개 사업과 복리후생증진을 위한 10개 사업에 관한 것으로, 처우개선 대상시설 649개소 종사자 3900여명 중 6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한다. 총 11개 문항으로 이뤄진 설문은 처우개선 세부 사업 중 어떤 사업에 만족하는지, 시설에서 어느 정도 반영해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행복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전환’, 복리후생을 위한 ‘건강검진휴가제’,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등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확정했다. 종사자 단일임금체계 마련 및 노동여건 개선은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공약이다. 이 같은 처우개선은 사회복지 현장의 오랜 숙원이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장 종사자들의
해남소방서는 11월부터 12월 겨울철을 맞아 화원면 소재 대한조선소에 대해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소는 화원조선농공단지에 위치한 선박제조 공장으로, 위험물 및 용접작업 등을 취급하여 화재위험도가 높고, 외국인을 포함한 다수 근로자가 근무하여 화재 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특정소방대상물이다. 이러한 대규모 공장은 다양한 위험요소와 안전사각지대가 있어, 재난 예방을 위해선 일률적인 안전관리 보단 위험요소를 철저히 분석하여 추진하는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이 적합하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은 ▲관서장 현장방문 행정지도 ▲관리자 대상 화재예방컨설팅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민간전문가 합동 소방안전조사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화재위험성이 높은 대규모 제조공장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상에 맞는 다방면의 맞춤형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관계자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