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상승하는 황룡강 수위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대 67㎜의 '극한호우' 수준의 폭우가 밤사이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장성·화순·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전남 모든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자정부터 현재까지 신안(압해) 160.5㎜, 무안(운남) 154.5㎜, 함평 154㎜, 광주(북구) 146.5, 목포 114㎜ 등의 비가 내렸다. 1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이날 새벽 기준 함평 67㎜, 신안(옥도) 64.5㎜, 무안(전남도청) 63㎜, 광주(광산) 56㎜ 등이다. 장맛비가 다시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신안(안좌) 351.5㎜, 무안(운남) 341.5㎜, 함평 221.5㎜, 목포 20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극한 호우에 근접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산정동의 한 멘션 지하 주차장이 침수돼 배수 중이며, 산정동의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소량 침수가 발생했다. 함평 손불면의 한 농장에서는 침수로 인해 대피를 도와달라는 신고가 접수됐고, 무안 해제면에서
[광주CGI 센터] 광주시가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입주 기업을 찾아 소통한다.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CGI 센터, 아킴보(라마다 충장) 호텔 등 3개 권역이 지정됐다. 투자진흥지구 입주 기업에는 법인세, 취득세 등 세제 혜택과 입지·이전·설비 투자·고용·교육훈련·컨설팅 등 보조금이 지원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기생충'·'검은 사제들'·'관상' 등 시각특수효과(VFX)를 진행한 매그논스튜디오,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위치스 등 기업을 방문했다. 기업들은 입주기업 지원을 통한 장기 정착 유도, 문화산업 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 정책 등을 요청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다 보면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도, 정책적으로 깊이 고민해야 숙제도 있다"며 "문화산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가 되도록 현장 중심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 채수근 상병 빈소 조문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폭우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해병대원 고(故) 채수근 상병 부모가 당부한 철저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묵묵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 상병 부모가 손으로 쓰고, 해병대가 공식 SNS에 공개한 편지 내용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채 상병 부모는 편지에서 "해병대에서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같이 비통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규정과 수칙 등 근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임무 수행 환경과 장비들을 갖추는 등 강고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19일 새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 모니터에 표결 결과가 게시되어 있는 가운데 박준식 위원장(왼쪽 두번째)을 포함한 공익위원들이 회의실에 자리하고 있다]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202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 인상한 9천860원으로 결정한 데 대해 소상공인들은 대체로 아쉽다는 반응이다.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더해 인건비 부담까지 늘면서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수익 상황이 더 열악해질 것이라는 하소연도 나온다. 한편에서는 '그나마 1만원을 넘지 않아 다행',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등의 반응도 있다. ◇ 편의점업계 "주휴수당 등 포함하면 1만3천원…한계 다다라" 편의점 업계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한다. 20년 이상 편의점을 운영해온 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공동대표는 19일 "최소한 동결을 기대했는데 매우 아쉽다"며 "이번 결정에 실망하고 허탈해하는 점주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계 회장은 "수익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데, 인건비 등의 비용 부담은 계속 커지면서 현장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며 "이번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아르바이트생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최근의 집중호우로 피해로 본 개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1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최대 1.0% 포인트의 금리 감면을 적용해 최대 1억원씩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 최대 1.0% 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준다. 전북은행은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각 영업점에 전담 창구를 만들어 운영한다. 전북은행은 이와 함께 수재민들에게 4천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지역 거점은행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서둘러 피해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소상공인 가입자 수요에 맞춘 소호(SOHO) 전용 요금제 '우리 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와 '캐시 노트 플러스 인터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는 고객이 매장에 오래 머물지 않아 인터넷 사용량이 적고 결제·전화 위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특화 상품으로 카드 결제·인터넷 전화용 무제한 데이터와 인터넷 데이터 40MB를 기본 제공한다. 3년 약정 기준 이용요금은 월 7천원(부가세 별도)으로 기존 무선인터넷 상품보다 70% 이상 저렴하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함께 출시한 캐시 노트 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는 인터넷 회선만 가입하면 통합 경영관리 설루션 '캐시 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매출 추이, 상권 비교, 리뷰 모아보기, 고객 관리 등이 가능하다.
[11일(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오른쪽)이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왼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출처=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하나은행은 11일(화) 오전 9시 소진공 대전본부에서, 소상공인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지원사업 방향과 재원을 지원하고 소진공은 사업홍보, 대상자 추천, 평가 등의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특히,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하나파워온’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입비용과 고효율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소진공이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피칭대회”에서 선정된 스마트기술 공급기업 기기를 구입하는 소상공인 3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효율등급이 낮은 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1,357개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제품은 에어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드럼세탁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뉴스와이어) 2023년 07월 17일 - 신한카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데이터 사업 기반의 상생금융 활동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사업 사이클별 소상공인 니즈에 부합하는 데이터 기반의 사업을 지원하는 ‘신한카드 MySHOP Together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이하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론칭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유동성 지원 및 채무부담 완화 목적으로 총 4000억 상당의 금융 지원을 시행하는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한카드가 발표한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은 △소상공인 대상 창업·상권·매출·자금 토탈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 취약계층 대상 2500억 유동성 지원 △취약 차주 대상 1500억 채무부담 완화로 구성됐다. 우선 신한카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업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을 론칭해 창업 정보·상권분석·마케팅플랫폼·개인사업자 대출에 이르는 소상공인 토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대상 매물·고객 유형·유동 인구 분석
[사흘째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우로 16일 오전 충남 논산시 성동면 우곤리 인근 금강 제방이 유실됐다. 사진은 금강과 우곤리 마을 사이에 놓인 제방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 나흘간 계속된 극한 호우로 16일 오전 충남 논산 성동면 원봉리 인근 논산천 제방이 무너져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성동면 우곤리 인근 금강 제방도 유실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시는 금강 제방 하부 토사가 논 쪽으로 유입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6시 23분 '붕괴위험이 있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고 제방 상황을 지속해서 감시했다. 오전 10시 44분께 금강 제방 하부에 분출 현상이 나타난 이후 11시 7분께 본격적으로 제방 유실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우곤리 일대 주민을 성광온누리학교 등 2곳에 나눠 대피시키는 한편, 제방 복구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유실 규모와 현재 대피 인원은 집계 중"이라며 "유실된 토사가 물이 빠지는 곳을 막아 아직은 강물 유입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43분께 성동면 원봉리 인근 논산천 제방이 무너져 주민 206명
[에어컨 살펴보는 시민들] 낡은 에어컨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새 에어컨으로 바꾸는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사업자당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와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등 소상공인의 여름철 냉방비 완화를 위해 하반기 400억원을 새로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냉방비 절감 지원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지원 방안을 내놨다. 2015년 이전 생산된 냉방기와 난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자당 160만원 한도에서 제품 금액의 40%까지 지원한다. 지원 사업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로 예산 소진 때 종료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한 소상공인 확인서, 제조 일자와 모델명 확인이 가능한 기존 및 신규 냉난방기 명판 사진, 구매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갖춰 해당 지원 사업을 맡은 한국전력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노후 냉난방기 교체 사업에 300억원이 새로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총 1만9천대의 냉난방기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슈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