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섬진강의 맑은 물길과 어우러진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에 홍매화가 화사하게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왕복 1km가 넘는 홍매화 길이 봄마다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며, 푸른 섬진강과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해 지역의 대표적인 봄맞이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공원 내 트리 타워 전망대는 섬진강과 홍매화 군락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홍매화의 붉은 물결과 섬진강의 푸른 물빛이 어우러진 절경이 펼쳐져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최적의 장소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홍매화가 올해도 예년과 같이 아름답게 피어나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라며 “아침과 해가 질 녘에는 섬진강의 물안개와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수달 전시관, 자연 탐방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2024년 한 해에만 3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그 인기를 입증했으며 여름철 운영하는 물놀이장 이용객도 5,300여 명에 달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3월 15일 구례읍 산정마을회관에서 백수연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백수’는 나이 99세를 일컫는 말인데, 대한민국 대표 장수 고장 구례군은 99세가 도래한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백수연 전통문화 행사를 어르신이 거주하는 마을회에 지원하고 있다. 2025년 구례군 첫 백수연 잔치의 주인공은 건강하게 백수를 맞이하신 구례읍 산정마을 이연순 어르신이다. 이날 행사에는 3남 4녀의 자녀와 손주, 증손주, 고손주 등 5대가 모인 가족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박을태 명장, 신동석 고수의 국악 공연 및 가족들의 노래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했다. 구례군에 거주하는 자녀 송○○ 씨는 우리 7남매를 반듯한 사회인으로 키워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의 모습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에게 귀감이 되어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어머니,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연순 어르신의 백수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참석해 주신 가족과 마을 주민들께도 감사드리며, 장수 고장 구례군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전남 구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에 대하여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143,092필지가 대상이며, 개별주택가격은 10,002호가 대상이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토지 및 개별주택의 특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 및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산정됐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웹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군 홈페이지 또는 구례군청 종합민원실, 재무과,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공시지가 및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토지 및 주택 소유자나 기타 이해 관계인은 구례군청 종합민원실, 재무과 및 읍면 사무소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하여 열람 기간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의 재조사,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 구례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의견제출 절차가 종료되면 4월 30일에 최종적으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3월 13일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 교육기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 예방 직원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의 중요성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직무스트레스 예방 ▲유해 위험 작업 사고사례 및 예방에 관한 사항 ▲위험성 평가 등으로 관련법 시행규칙에 따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 등에 따라 실시되는 정기 안전보건교육으로 현업업무 종사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의식 제고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숙지,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는 현장 안전을 위해 관리감독자, 담당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 안전보건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산업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 안전보건에 관한 지속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례군 매천도서관은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구례 매천아카데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례 매천아카데미는 '글쓰기의 기초'와 '북내레이터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 낭독법'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별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 '글쓰기의 기초'는 정지아 작가 지도로 2025년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천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만 14세 이상 구례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학적 소양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북내레이터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 낭독법'은 윤해자 강사가 지도하고 2025년 4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마음 치유 낭독을 주제로 하며, 참가자들은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매천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전남 구례군은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총 12회(3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가공 기술을 익히고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농식품 산업 현황 ▲농산물 가공 기초이론 ▲가공 창업 인허가 ▲가공 실습 등을 배우게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구례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및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농산물 가공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의 발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 구례군과 곡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상생발전과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구례군 주민복지과와 곡성군 주민복지과 직원 각 13명씩 총 26명이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13일 곡성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구례군 주민복지과와 곡성군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영숙 구례군 주민복지과장과 김왕현 곡성군 주민복지과장이 기부금 130만 원씩 총 26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간에 전달했다. 구례군과 곡성군은 지난해에도 기부 문화 확산과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기부를 추진했으며, 지속적인 교류와 업무연찬을 통한 우호 증진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직자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구례군과 곡성군이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구례군에서는 올해 답례품을
구례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과 전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입학생과 전입생으로 구분된다. 입학생은 입학일 기준(3월 4일)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전입생은 신청일 기준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학교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 해당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며, 학생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했거나, 1차 신청 기간 이후 전입한 학생은 4월 중 별도 안내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친 후 4월부터 순차적으로 1인당 20만 원을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지급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모든 대상 학생이 빠짐없이 입학준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신입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
구례군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8개 읍면 156개 마을로 찾아가서 군민들의 안부를 묻고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구들장 대화’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들장 대화’에서는 김순호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마을회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께 신년하례 세배를 올리고 마을 건의 사항 청취, 군정 제안 의견 수렴 등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에, ‘구들장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3월 5일부터 3월 10일까지‘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는 총 854건의 건의한 사항을 해당 부서의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해당 부서장이 처리계획을 보고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현안들에 대하여 빠른 처리를 위한 첫걸음으로 모든 처리계획을 하나하나 확인하여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법적인 제약 등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업에는 건의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며 양해를 구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세심하게 다뤘다. 향후,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하
구례군의회는 3월 13일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윤석열 조속 파면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금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국가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의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긴급 원 포인트 임시회로 개회했다. 대표 발의 의원인 문승옥 부의장은 결의안에서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놓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만행은 수사와 국정조사,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에서 그 범죄가 명백히 드러났다”라며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여 헌법의 엄정함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천명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을 석방하고 직무를 유기한 검찰총장을 역사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라고 주장했다. 장길선 의장은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민주주의의 회복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하여 윤석열의 즉각적인 파면과 재구속 해야한다”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 되어 지역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결의문은 대통령실, 국회, 헌법재판소 등에 공식적으로 송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