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유치 대통령표창 수상 [출처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는 지난 2일 ‘2021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첨단산업 등 외국기업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시상은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전국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유치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진흥 기여도 등 총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전남도의 이번 수상은 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얻은 값진 성과다. 평가 기간인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전남도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실적은 1억 9천5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5천800만 달러보다 무려 33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직접투자 대부분이 이차전지·화학 등 첨단기술 제조업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이뤄졌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국외출장이 전무한 상황에서,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맞춤형 기업 유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올해는 코트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해외사무소 등과 공동으로 풍력 기자재, 이차전지 등에 대한 온라인 투자상담과 비대면 유치활동을 벌였다. 또
LG전자와 보건복지부가 29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안정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심리상담,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는 데 서로 협력하며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하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LG전자 대표이사 CFO 배두용 부사장(오른쪽)과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G제공]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LG전자(대표이사 배두용)는 지난 10월 29일(금) 오후 2시 아동권리보장원(서울 종로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 종료를 앞둔 아동들이 심리·정서적 안정을 기반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심리상담 플랫폼 구축, 주거환경 조성 물품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년간 LG전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하나’(누리집, 앱)를 구축했다. ‘마음하나 앱’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해 자립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1 댓글상담(‘마음톡’ 상담)을 지원하고, 자립생활에 도움이
김대중평화회의 개회식 [출처 : 전라남도청]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계승하는 국제행사가 전남에서 처음 열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남도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는 27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2021 김대중평화회의 개회식을 갖고 28일까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와 영상을 보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신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내셨던 길은 지금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평화의 길이 돼 계속해서 새로운 길로 이어져 ‘김대중평화회의’라는 소중한 결실을 만났다”며 “김대중평화회의가 항구적 평화와 번영의 길을 탄탄하게 다져주길 기원한다”고 첫 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김대중평화회의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의 인권과 평화를 증진하는 좋은 열매를 맺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세상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양심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되새겼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는 “한일 양국은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 하루 전 사망한 13대 대통령 고 노태우 씨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발표하며 문 대통령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이날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장례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관하고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장례집행위원장을 담당한다. 다만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은 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의 명칭은 ‘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장례 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영결식과 안장식은 오는 30일 거행되며 장소는 장례위원회가 유족 측과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출처 : 인사혁신처] 정부는 앞으로 공무원은 최초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혈중알코올 농도가 0.2% 이상이면 공직에서 퇴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직무를 벗어나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해 상대방을 비인격적으로 대우하는 갑질 행위에 대해서도 별도 비위유형으로 신설, 엄중 징계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1회 음주운전에도 혈중알코올 농도가 0.2% 이상이거나 음주 측정에 불응하면 최대 해임까지 가능하도록 한다.지금까지는 2회 이상 음주운전 하거나 1회 음주운전이라도 상해 또는 물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공직에서 배제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혈중알코올 농도에 따라 현행 2단계로 구분하고 있는 공무원 최초 음주운전 징계기준을 「도로교통법」 벌칙기준과 같이 3단계로 추가 세분화한다.0.03~0.08% 구간은 정직~감봉, 0.08%~0.2% 구간은 강등~정직, 0.2% 이상은 해임~정직의 징계를 내리도록 했다.공무원 징계는 감봉 또는 견책의 경징계와 파면, 해임, 강등
실국장 정책회의 [출처 : 전라남도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그동안 한국에너지공대 건립 추진, 여순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굵직한 현안이 술술 풀렸지만, 아직 지역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첩첩산중이므로 미래를 보고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현안 해결 성과를 치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는 올 들어 한국에너지공대 출범을 위한 특별법 등 여러 사항을 해결한 것을 비롯해 전남사랑도민증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 여순특별법 제정, 한국섬진흥원 전남 개원, 전라선 고속전철광주~나주 광역철도여수~남해 해저터널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사업 등 대형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확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그동안 많은 성과를 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국립의대 전남 신설을 비롯해 여순사건의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후속조치, 누리호 성공적 발사로 전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흑산공항
전남소방 기술경연대회 우승 [출처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전국 소방관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대응기술을 연마하고, 체력 단련을 통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며 시·도 간 정보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전국을 대표하는 소방관이 4개 분야 5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치는 경연장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까지 소방청 주최로 7일간 공주 중앙소방학교(화재, 구조, 최강)와 세종컨벤션센터(구급)에서 진행, 각 시도를 대표하는 최강 소방관 361명이 기량을 겨뤘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 6월 자체 경연대회를 거쳐 화재진압전술, 속도방수, 구조전술, 구급전술, 최강소방관, 5개 종목 대표선수 18명을 선발해 출전했다. 4개월간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자체 경연으로 기량을 높여 경쟁을 벌인 결과 종목별 상위권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도민이 위급한 순간에 가장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소방서비스가 바로 화재구조구급 서비스라는 점에서, 이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국 제패는 전남소방의 재난현장 대응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셈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출처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와 산림청, 완도군이 한반도 아열대화에 대응하고, 난아열대 식물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 관광휴양기능을 갖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세 기관은 22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병암 산림청장, 신우철 완도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성운영비 확보, 인허가 지원, 인력 지원, 운영 활성화 협력, 토지교환 절차 신속 이행, 진입도로 등 연관사업 지원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속화하는 한반도 아열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초지인 전남에 난아열대 식물 연구 전문기관인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난아열대 연구는 물론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영국 ‘이든 프로젝트’처럼 국제적 관광휴양기능을 갖춘 수목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지난 2018년 5월 김영록 지사가 도지사 후보자 시절 TV토론에서 처음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제4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 반영과 2019년 대상지 공모 및 평가, 2020년 산림청의
전남 지역혁신협의회, 지역혁신·균형발전 토론회 [출처 : 전라남도청] 전남지역혁신협의회는 2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라남도가 후원한 ‘지역혁신균형발전 2차 토론회’를 열고,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전략과 지역혁신 주체의 역할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회생정책 전환과 지역혁신주체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서 정순관(전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순천대학교 교수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선 자치단체 공론화 제도, 마을만들기 등으로 주민권리를 강화하고, 정부의 사회적 역할과 부처 간 협업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대성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정책이 출산·양육지원 정책으로 일관됐다”며 “통계적, 행정관리적, 사회복지적, 산업적, 지역개발적 관점 등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인구문제 정책을 바라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병교 전 전남공동체마을만들기 센터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 모두에게 중요한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의 복원이 필요하다”며 “민-관, 민-민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방소멸
[출처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무안군과 5개 시를 제외한 16개 군이 포함돼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부처별 국고보조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은 전국 89곳이 지정됐으며 전남과 경북이 16개로 가장 많고 강원도가 12개로 뒤를 이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지방자치단체관계부처 협의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지원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과 올 6월 시행령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인구감소지수를 개발, 서울시를 제외하고 수도권 일부 지역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했다. 인구감소지수는 인구감소 현상을 설명하는 대표성, 통계자료의 객관성 등을 검토해 인구 증감률, 고령화 비율, 조출생률 등 8개 지표를 최종 선정,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했다. 8개 지표는 연평균인구증감률, 인구밀도, 청년순이동률, 주간인구, 고령화비율, 유소년비율, 조출생률, 재정자립도다. 인구감소지역에는 매년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총 2조 5천600억 원 규모의 52개 국고보조사업이 패키지 형태로 투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