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토교통부] 앞으로 2살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된다. 신생아 특공은 공공과 민간분양, 공공임대 등 연 7만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맞벌이 부부의 소득 기준도 월 평균 소득 200%까지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과 8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방안의 후속 조치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6개 법령·행정규칙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맞벌이 기준 완화 ▲다자녀 기준 확대 ▲혼인 불이익 방지 등 내용이 담긴 이번 개정을 통해 혼인⋅출산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2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가족에게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생아가 있는 가족에게 공공분양(뉴 홈) 특별공급 연 3만가구, 민간분양 우선공급 연 1만가구, 공공임대 우선공급 연 3만가구 등이 공급된다. 공공분양(뉴:홈)의 경우 각각 ▲나눔형 35% ▲선택형 30% ▲일반형 20%의 비중으로 물량을 배분할 예정이며, 통합공공임대에 10%를 배분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을 재공급할 경우 예비입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출처=금융위원회) 주요 은행 6곳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12월 한 달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 이미 시행 중인 신용등급 하위 30% 저신용자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9일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면제 대상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신용대출, 전세대출 등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 대출자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같은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수수료를 전액 감면을 받을 수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는 고정 1.4%, 변동 1.2%로 모두 동일하다. 신용대출의 경우 0.6~0.8% 수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신용등급 30% 이하의 저신용자, 취약계층 대상 수수료 면제는 1년 이상 더 연장한다. 6개 은행은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중도상환 수수료를 1년간 면제해 주기로 했었다. 이를 2025년초까지 연장할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전시 모습] (사진=콜렉티브 오피스) 광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작가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전시를 열고 현지 작가들과 교류에 나섰다. 30일 전시기획사인 콜렉티브 오피스에 따르면, 김자이·유지원·이세현·이인성·임용현·정승원·정정하·하루.K 등 8명의 작가가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비엔날레에 초대돼 회화와 사진, 설치, 회화 등 157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을 제목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욕야카르타 잇츠 레디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공공의 후원 없이 민간 기업 등의 후원과 펀딩으로 추진돼 관심을 끌었다. 아트자카르타와 콜렉티브오피스, 친환경소재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이새FnC, 그림닷컴, 스타트업 기업 '우리가' 등이 기금 후원을 했다. 작가들은 현지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인도네시아 작가들과 교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1980년대 전후 광주지역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공통점이 있다. 광주비엔날레를 보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미술대학에 진학해 다양한 매체를 경험한 뒤 개성 있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하루.K 작가는 전시 오픈 전 작품이 판매되는가 하면 이
[광주 방직공장터 개발 설계 공모 당선작] (사진=광주시청) '더현대 광주' 건립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방직공장터 공공기여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협상 조정협의회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공공기여 액수와 비율을 결정했다. 공공기여 액수는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예상 상승분 1조835억원의 54.4% 수준인 5천899억원이다. 공공기여는 사업자가 토지를 개발할 때 규제를 완화해 주는 대신 개발 이익 절반가량을 지방자치단체에 돌려줘 공공사업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광주시는 일반 공업 지역인 방직 공장터를 상업·주거 지역 등으로 변경하고 사업자는 여기서 발생하는 땅값 상승분의 일부를 내놓는 셈이다. 광주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에서 토지가치 상승분의 40∼60%를 공공기여 범위로 설정한 것을 고려하면 상한(60%)에 가까운 이번 결정 비율과 액수는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협상 조정협의회는 복합쇼핑몰·업무시설·호텔 등 시에서 요구한 '전략시설'에는 40∼45%(1천102억원), 상업·주거 복합 등 '사업성 확보시설'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60%(
마삭도 식료품 전달식 (사진=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는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2를 마무리하면서 완도 노화읍에 위치한 마삭도에 공정무역 제품 등 5종으로 구성된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목표 걸음 수 이상이 모이면 섬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섬 소멸 위험 지역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광주신세계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챌린지 성과로 우도, 마삭도, 활제도 등 완도지역 20명 미만 19개 섬 주민에게 약 840만여원의 식료품 12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챌린지 시즌2에서는 완도지역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 등 3개 섬에서 총 2천951만7천705걸음이 모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여수지역에서 열린 시즌1에 이은 두 번째다. 시즌1에서는 목표인 1천만 걸음을 초과 달성해 여수지역 20명 미만 9개 섬 80개 가구에 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이번 한국 섬 신세계 도장 찍기 챌린지를 통해 완도의 많은 섬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광주시민의 추억이 서린 사직공원이 미디어아트를 만나 빛을 뿜는다. 광주시는 29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벨트 3권역 '사직 빛의 숲' 점등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한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기존 산책로 830m 구간을 1시간가량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야간 경관 코스로 조성한 공간이다. G타워를 포함해 11개 주 공간과 5개 보조 공간으로 구성됐다. 하절기에는 오후 7∼11시, 동절기에는 오후 6시 30분∼10시 30분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작품은 나라의 안녕, 번영, 풍요를 기원하던 사직단의 역사적 소재를 활용해 사람들의 수많은 소망이 하늘의 별이 돼 은하수로 쏟아지는 서사를 담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추억과 휴식을 넘어 행복과 소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빛의 숲과 미디어아트 플랫폼 지맵(G.MAP)이 있는 이곳은 광주 대표 브랜드인 미디어아트의 중심지이자 야간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시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금남공원, 사직공원, 양림동 일대에서 미디어아트 창의 벨트 권역별 사업을 추진해왔다.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 관련 담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30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과 관련해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고에 없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모든 것은 제 부족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치에 실패한 원인에 대해 "저 역시도 96개국 정상과 150여차례 만났고, 수십개국 정상들과 직접 전화 통화도 했지만,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거듭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 2021년 7월 부산에 가서 2014년부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말 애써온 부산 시민의 열망을 목도하고, (당시) 정부에서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과 무관심에 대한 실망감도 느꼈다"며 "대선 과정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부산엑
[인사말 하는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국회 당 대표실을 찾은 정의당 김준우 비대위원장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의당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최소한 병립형으로의 퇴행은 막는 유의미한 결단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최근 공직선거법 개정 방향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도 이 대표도 여러 가지 고심이 많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이 대표가 '이제는 제3의, 제4의, 제5의 선택이 가능한 다당제 선거제도 개혁과 정치교체를 확실히 한다'고 한 연설을 기억한다"며 했다. 이어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약속을 지키는 이 대표의 대조점을 기다린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촛불 탄핵 연대가 무색하지 않게 해달라"고 이 대표를 압박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사로 민주당과 정의당의 정책 연대, 입법 공조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며 "두 당이 끝까지 함께 싸우면 좋겠
[출처: 국토교통부 뉴미디어 홍보팀] 국토교통부는 국민으로부터 접수한 규제개선 건의를 대상으로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원숙연)」의 논의('23.8.~'23.11.)를 거친 결과, 39건의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기로 하였다. 특히, 하반기 위원회에서는 민생 규제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규제로 인한 현장의 불편·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규제혁신 추진 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추진 과제별 세부 사항은 참고 첨부) 그동안 이륜자동차는 2·3륜형으로 제작된 경우에만 물건을 실을 수 있었으나, 4륜형 차량(일명 ATV)에도 물품 적재 장치의 설치를 허용하여 농민, 소상공인의 근거리 운송 수단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며, 경로당, 어린이집 등 소규모 시설*의 가스시설 공사 관련 기준 개선**을 통해 가스레인지 설치·교체 비용이 감소하도록 한다. 노인복지시설, 영유아보육시설 등 시·도지사가 지정한 소규모 특정가스사용시설 (기존) 제1종 가스시설시공업체만 가능(시공비 15만원 이상)→(개선) 소규모 시설의 가스레인지 설치·교체는 제2종 업체에도 허용(시공비 약 2~3만원) 아울러, 건축물 기계설비의 ‘임시유지관리자*’ 자격을 부여받
[테슬라 첨단장치 검사 시연회] (사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8일 세종검사소에서 테슬라 전기차에 공단의 자동차 검사기기인 'KADIS'를 적용하는 시연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테슬라를 비롯한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공단은 독자 개발한 KADIS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에 설치된 각종 전자장치와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무선 업데이트(OTA)를 거친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안전도 들여다볼 수 있는 검사 테스트베드(시험장)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KADIS 개발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제기구와 함께 글로벌 표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배터리 화재, 첨단장치 오작동, 해킹 등 새로운 유형의 위험에 선제 대응해 보다 안전한 모빌리티 운행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