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수출단지 조감도]
전남도는 올해 893억원을 투입해 수산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수산 식품산업 육성, 신 유통체계 구축, 천일염 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등 4개 분야 52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산 식품 수출단지 내 국제 마른김 거래소, 임대형 가공공장을 내년 2월까지 준공하고 수산물 산지 가공 시설도 건립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물김 생산량 증가로 마른김 가공 능력도 더 필요해짐에 따라 시설 현대화 사업비 300억원 국비 편성, 마른김 정부 비축 사업비 600억원 지원도 건의하고 있다.
천일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동화 장비 보급, 염전 바닥재 개선, 소금박람회 개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기업이 더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공·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