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미니버스 한 대가 나오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미니버스 한 대가 나오고 있다]
부산 남구는 내수 부진과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인근 가게에서 미리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해 소비 촉진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남구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형 소상공인(음식점업) 냉난방기 세척지원사업 △관내 착한가격업소 전기요금지원(연간 90만원 중 1분기 35만원 3월중 조기집행) △1월 한달 간 오륙도 페이 인센티브 상향(5%→10%)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 및 상인과의 간담회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부산시 구·군 중 인구 대비 가장 많은 4,552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24년 4,263개 일자리에서 289개가 증가한 수치다. 동구는 올해 총 83개사업을 진행하며, 동구시니어클럽, 동구노인복지관, 자성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동구지회, 삼성희망네트워크, 코끼리공장, 문화공감수정 등 7개의 수행기관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노인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해 2025년 289개의 일자리를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또 그동안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캐나다와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15일 5층 소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트레이시 갓프리 캐나다 버논교육청 국제교육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캐나다 버논교육청은 브리티시콜롬비아주에 위치한 공립교육청으로, 국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캐나다와의 학생 해외연수 및 국제교류수업 기회 확대, 교육정책 공유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더 나은 국제교육을 위해 정책과 계획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교류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브리티시콜롬비아주 교육부와의 네트워크 확장 여부, 학생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교직원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 기타 협력 가능한 교육분야 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 필리핀 카비테주, 미국 워싱턴주교육청, 2024년 중국 길림성교육청, 일본 KOTRA도쿄무역관·ISCO(혁신전략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제교류수업 학교도 2023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해 벽두에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교육현장을 찾아 나섰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5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지역 과수재배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을 찾아 농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으며 함께 과학영농시설 현장도 살펴봤다. 김 지사는 이날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영농인들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폭우, 개화기 저온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농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 및 방제 약제비 지원 등 관련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농업인들과 함께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수정벌 인공증식장’과 ‘과수 이상기상 대응기술 실증포’시설을 각각 살피며 과학영농 서비스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사과재배 면적이 넓은 진안군,
유희태 완주군수가 연초방문지로 운주면과 상관면을 각각 찾아 재해복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교통편익 증진, 관광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15일 오전 운주면을 찾은 유 군수는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먼저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자도 중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은 완주군은 현재 장선천, 괴목동천, 운주 생활체육공원, 소하천 12개소의 재해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선천과 괴목동천은 오는 2027년까지 복구사업이 진행되며, 운주 생활체육공원과 소하천 12개소는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 또한,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하반기 중 고산북부권(고산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면, 동상면, 경천면)에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상관면은 상관저수지, 상관 편백숲을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한다.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공원을 내년도까지 조성할 예정으로 이곳에는 오토캠핑장, 정수교육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22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있는 상관편백숲은 올해 100여 대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