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그맨 출신의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富)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인생의 진정한 부(富)와 행복에 대해 통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명환 작가는 개그맨으로 활동할 당시 큰 교통사고를 겪은 후 사업가, 작가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삶을 일군 인물로 ‘인생 제2막의 성공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전 속 지혜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며, 군민들에게 행복과 풍요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군민들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삶의 방향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준비한 강연이다”라며, “고명환 작가와 함께 삶의 지혜와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기 위한 공개 강연이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진도군은 지난 17일 의신면에서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김인정 전라남도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 관계자, 후원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를 지원받은 가정은 지난해 여름에 내린 집중 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이며, 아동들이 있는 다자녀 가정이다. 피해를 입은 가정을 돕기 위해 총 2,744명이 후원에 참여해 약 2억 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모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 보금자리 공사를 시작했으며, 8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해 복층형 단독주택 구조의 새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천사 보금자리’를 지원받은 가정은 “매년 장마철마다 집안에 물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안심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진도소방서 소방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철에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구조 활동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기계의 주요 부품과 작동 원리를 익히고, 사고 발생 시 농기계를 해체하고 조작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으며, 농기계 안전사고의 실제 사례와 구조 경험을 공유해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에 대해서도 10월 중에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농업인을 위한 현장 교육을 확대해 안전한 영농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과 진도소방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교육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10월 19일 오후 2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시 향토무형유산 제4호인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 보존회의 2025년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는 2022년 동두천시 향토무형유산 제4호로 지정된 지역 전통으로, 탑동 마을에서 장례식 중 부르는 노래다. 상여를 운구하며 부르는 ‘상여 소리’와 관을 매장한 뒤 흙을 다질 때 부르는 ‘회다지 소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탑동농악보존회’의 농악 공연과 ‘드림삭스 색소폰’의 식전 무대로 막을 올렸다. 이어 상여 외나무다리 건너기와 회다지 소리 재연 등 본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과 등산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행사 시작과 함께 지금은 보기 힘든 전통 상여 행렬이 재현되자, 많은 등산객들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흥미롭게 지켜봤다. 보존회원들은 준비한 부침개와 막걸리를 관람객에게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공연에 앞서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 보존에 기여한 조규식 씨 등 3명에게 동두천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박형덕 시장은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에 담긴 상부상조의 정신을 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스페인 4대 도시 세비야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세비야의 '관광혁신 서밋(TIS) 2025 참가'와 한국ㆍ유럽 관계 입장 발표, 프랑스 몽펠리에와의 우호 교류 등을위해 21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한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21일 한국을 출발해 스페인의 금융·문화·관광 중심지인 세비야로 이동한다. 22일엔 세비야의 대규모 컨퍼런스·전시 시설인 피베스(FIBES)에서 열리는 TIS2025 개막식에 참석한다. TIS2025엔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을 비롯해 후안마 모레노 안달루시아 주지사, 로사리오 산체스 스페인 관광부 국무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산스 시장과 만나 세비야와 우호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당시 이 시장과 산스 시장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간 교류·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고, 세비야는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제안해 왔다. 이 시장은 우호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