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6급 이하 직원(도, 제주시)이 직접 뽑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존경하는 도청 간부공무원으로는 강애숙(기후환경국장), 김현수(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기획1과장), 강경필(미래성장과 팀장), 김완철(도시계획과 팀장), 강형우(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팀장)이 선정됐고,
존경하는 제주시청 간부공무원으로는 홍상표(농수축산국장), 김동훈(도시계획과장)이 선정됐다.
한편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는 강성의 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 송영훈 위원장(환경도시위원회), 이남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선정됐다.
특히 송영훈 의원인 경우 연속 4회, 강성의 의원 연속 2회와이남근의원은 올해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직원들이 꼽은 선정이유를 보면
간부공무원은 △합리적 의사결정과 대안 제시 △직원과의 열린대화, 인격존중 △창조적 리더쉽과 청렴성 등 조직소통 및 운영사항을, 도의원은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 우수사항을 꼽았다.
이번 직원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는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6급 이하 직원 1,207명(도 823명, 제주시 384명)이 참여했다.
존경하고 같이 근무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등에 관한 인식을 객관식 3문항, 주관식 11문항으로 질문했으며, 선정 대상 및 인원은 도산하 실·국·과장 및 기관장급 4급 이상 간부공무원 2명, 5급 간부공무원 3명, 제주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3명으로 총 10명을 선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오태권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을 배려하고 공감과 소통 능력을 갖춘 간부공무원 및 도의원 등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조직문화와 신명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의회가 힘을 모아 행복한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에 대한 선정패를 전달했고, 베스트 간부공무원은 각 부서에 찾아가 선정패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