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과 CJ CGV는 26일 전남교육청 비지니스실에서 글로컬 학생영화제 개최 및 영상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CGV목포평화광장점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더욱 발전시켜 (가칭)글로컬 학생영화제로 새롭게 개최해, 전남교육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최고의 상영 서비스 시스템을 보유한 CJ CGV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남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영상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CJ CGV는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 작은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상영관 내 배너와 포스터 게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전남 작은학교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에 기여한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K-무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시점에서,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꿈을 키우고 ‘혼자가 아닌 같이 성장하는’ 교육을 추구하는 전남교육청의 교육비전에 동감한다.”며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이 만든 영화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공생의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특성화 교육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오늘의 협력은 내일의 글로컬 리더를 키워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카메라에 담아낸 작은 세상이 CJ CGV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사업을 확대하고,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발전시켜 전국 규모의 글로컬 학생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