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 지역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및 학부모 자치 실현을 위해 10개 거점 학부모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 지역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의 존립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부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의 교육적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학부모지원센터가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는 본청을 포함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고흥, 해남, 무안, 완도 등 10개의 거점 학부모지원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각 센터에는 학부모컨설턴트가 배치돼 학부모 관련 각종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들 거점 학부모지원센터는 주변 2~3개 지역을 지원해 전남 전체 지역을 빠짐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었다. 2025년에는 학부모 연수 및 교육지원, 학부모 참여사업 지원,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등 3개 분야에 총 7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2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각자의 삶에서 크고 작은 역경을 이겨내며 배움의 끈을 이어온 합격생들이, 도전과 열정으로 합격의 결실을 이룬 것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합격자와 가족, 지인 5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1946년에 태어나 올해 팔순을 맞은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송OO 씨는 “남은 인생 동안 더 배우고, 더 성장해 내가 걸어가는 길이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합격 소감을 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검정고시는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새롭게 증명하는 아름다운 여정”이라며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를 보장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평생학습의 길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회 전남교육청 검정고시에는 786명이 응시해 80.5%인 633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03명 선발 예정에 778명이 지원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2025학년도) 225명 선발에 792명 지원(3.5대 1) 대비 지원자는 큰 차이가 없으나 선발인원이 감소(22명)하여 결과적으로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유치원교사(일반)의 경우 54명 선발에 39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2대 1로 선발 분야 중 가장 높았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 교사(일반)는 106명 선발에 266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는 11월 8일 실시하는 제1차 시험의 시험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10월 31일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선발 분야별 지원현황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유/초등교원’에서 확인할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전남 지역 직업계고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77명을 대상으로 ‘2025 외국인 유학생 추석 연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 연휴 기간을 활용하여 유학생들이 다양한 전공과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안정적 학교생활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신대학교와 국립나주숲체원 등 지역 거점 기관과 연계해 전공별 학과 체험, 한국어 집중 학습, 명사 특강, 추석 전통놀이와 지역 문화탐방을 함께 진행할 이다. 지난 2월 입국해 사전교육을 받은 뒤 도내 5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해 정규 수업을 받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77명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한국어 집중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인 진로 탐색과 문화 이해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전남의 대학 현장에서 여러 학과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립나주숲체원 합숙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유학생들과의 교류와 협력 경험도 쌓을 예정이
전라남도교육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시설 화재에도 불구하고 나이스, 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정보시스템이 현재 로그인 가능하며 전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상태라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일부 원활하지 않은 업무에 대해 긴급 공지하며 불편 해소와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 또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해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기관의 교육정보시스템 데이터 관리, 백업 주기, 이중화 방안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여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전산 사고 외에도 학생 안전, 위해 예방 등 안전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토록 했다. 이에 따라, 9월 27일 오전 나이스, K-에듀파인, 홈페이지 등 주요 시스템 점검을 완료했으며, 일부 기능 제한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부24를 통한 교육제증명발급서비스도 지난날 29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돼 현장 방문 접수의 불편을 피할 수 있었다. &nb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월 30일부터 교원 감축 중단과 학생의 미래를 위한 교원 정책 개선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전남지역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 교원단체·학부모단체·시민사회단체,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진행 중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렇게 모아진 서명을 정부에 직접 전달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의 이런 활동은 정부가 단순한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교원 정원을 줄이는 현 정책이 실제 수업이 이뤄지는 학급 수와 지역 교육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교육과정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다. 특히 농어촌과 도서 지역이 많은 전남의 현실에서는 교사 한 명이 담당하는 역할과 책임이 과중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수업 정상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이 흔들릴 우려가 크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교원 정원 감축 중단을 촉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교원 정책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교원단체와의 연대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전라남도교육청이‘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시행계획을 1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총 635명(공립 33개 과목 550명, 사립 19개 과목 8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 중등학교 선발 인원은 전년도 28개 과목 460명(최종선발)에 비해 90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장애교사의 경우 장애구분 모집 총정원제를 실시해 최대 61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을 통해 이뤄진다. 1차 시험 일자는 11월 22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에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중등교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업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실현을 위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지역의 특성과 학교의 강점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 활동을 통해, 작은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와 머무르는 작은학교 실현을 목표로 한다. 전남교육청이 이번에 개발한 작은학교 특성화교육 모델은 크게 ▲ 원도심형 ▲ 농산어촌유학형 ▲ 대도시 인접 생태도시 특화형 ▲ 벽지 소규모학교형 등이다. 원도심형 특성화 모델학교인 목포서산초는 3년 전 학생 수 12명의 소규모학교였으나 2026년에는 학생 수 6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초는 해양특성화교육 관련 유관기관(목포해양대학교, 목포해양경찰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 체험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자그마한 학교는 ‘바다浪학교’라는 이름을 걸고 갯벌 생태탐방, 해안 플로깅, 해양소년단 활동 등 다채로운 해양특성화 교육이 연간 프로젝트 활동으로 펼쳐
전라남도교육청은 김대중마라톤대회와 전라남도교육감배마라톤대회 공동 개최와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존중하며, 이번 대회를 학생독립운동 의(義)정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함께 계승하는 교육적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1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8월 목포시체육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두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으며, 마라톤대회 본연의 목적과 교육적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단체나 개인이 순수한 스포츠 정신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거나 이용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이번 대회는 정치적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히려 “이번 공동 개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역경을 극복하여 인간 정신을 상징하는 운동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긴 시간 동안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며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최근 가수 션은 8·15 광복을 기념하여 81.5km 마라톤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