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2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5년 겨울방학 기간 중 1개월간 진행하는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는 청년들이 서울시청을 비롯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여름 모집 시 경쟁률이 28대 1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참여자는 모집 신청 시 행정업무 보조, 민원 안내, 홍보활동 등 다양한 직무 중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과 직무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영상콘텐츠 제작, 통계·데이터관리, 박물관 전시 등 특화 직무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직무와 특화 직무 분야별로 선발자를 추첨하며, 선발자는 2025년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1개월간, 하루 5시간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서울형 생활임금(11,799원)을 적용하여 만근 시 약 140만원을 지급받는다.
서울시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는 서울에 거주하는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29세 청년(1995-2006년 출생자)은 신청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 및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다만,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대학생을 배려하기 위하여 모집 인원의 40%(100명)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자격을 가진 대학생으로 특별선발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다산콜센터 또는 서울시 인력개발과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 공고문은 12. 16. 10시부터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 누리집-분야별정보-행정-새소식)
덧붙여,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청년 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서울시와 별도로 운영하므로 이에 관심있는 청년은 거주지 소재 구청으로 문의해야 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는 공직,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서울 청년들에게 유익한 진로탐색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