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장애인교원 노동조합 전남지부는 2일 순천선혜학교에서 장애인 교원의 권익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024년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교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장애인교원 간담회 정례화 ▲ 2025년 장애인교원 편의 지원 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 ▲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 실행 점검 ▲ 장애인교원의 특성을 반영한 인사관리 기준 등을 논의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장애인 교원의 권익 보호와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수 지부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해 주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교육청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장애인 교원이 차별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장애인 교원이 존중받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