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2024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시범사업 대상 농가와 기술보급 사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가들의 신기술 지원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17개 사업 29개소를 추진했으며,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성과 발표에서는 △드문모 심기 벼 재배기술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방제기 보급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등 3개 시범사업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시범사업 대상 농가들이 현장 적용 경험을 발표해 사용자인 농업인의 관점에서 기술의 장단점과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품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인 3명, 민간인 1명, 유관기관 1개소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보급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