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제4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자치박람회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1년간의 활동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와 연계하여 상호 교류를 통해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박람회를 지향하며 부스별 다회용기를 제공하여 박람회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최대한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행사는 크게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의 1년간의 활동과 지역 특색을 선보이는 자치배움터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 및 현황 전시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 경연대회 ▲위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홍탁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이웃과 공동체들이 함께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마을의 협력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의 에너지를 모을 수 있도록 지역민을 이끌어주고 힘을 모아주신 이홍탁 회장님과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며, 여러분들이 모아준 힘을 동력 삼아 자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