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3팀이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대정여자고등학교 ᄎᆞ新), 장려상(제주제일고등학교 해피터치), 발전상(서귀포고등학교 천지창조)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창업 동아리 3팀은 △ 신서란 추출물을 활용한 선크림(대정여자고등학교 ᄎᆞ新), △ 무인 점포에서 시각 장애인의 선택을 돕는 AI 기반 음성 안내 시스템(제주제일고등학교 해피터치), △ 교과서 폐지에서 추출한 셀룰로스를 활용한 친환경 보냉 가방(서귀포고등학교 천지창조)을 창업 시제품으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평소 제주 지역의 산업 및 환경 문제와 시각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하여 창업 시제품을 제작했다”며 “창업체험교육은 제주청소년들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탐구하게 하는 융합교육의 총체이며 앞으로 창업체험교육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