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6일 순천여자고등학교와 17일 매산여자고등학교에서 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흡연 예방을 넘어서 마약 예방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통합적 건강관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확대·신설되었음을 알리며, ‘우리가 만드는 담배 없는 학교’를 주제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평생 금연을 약속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담배를 절대 피우지 않겠다는 금연서약서를 작성하여 금연 의지를 다졌다.
또한, 금연클리닉 1:1 청소년 금연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터치마인드 앱 가입 및 이용 안내 등을 홍보하고 마약류 관리 적정여부 감시강화 및 인식개선 홍보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 마약,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