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2일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수의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 벌에 40여만원 상당 수의를 제공해 독거노인의 노후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 남구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8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21명을 선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이달 중 지원 대상자인 노인들의 자택을 방문해 수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수의를 지원해달라는 독거노인의 요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