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 제14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출처=나주시청)
나주시립합창단이 길고 긴 무더위를 식혀 줄 청량감 넘치는 합창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나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가을날의 합창, 스케치’라는 주제로 총 2부, 95분간 진행된다.
1부는 축제미사곡으로 유명한 ‘Missa Festiva-festival Mass’를 시작으로 현대 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7곡으로 구성했으며 2부는 별 헤는 밤, 서시 등 관객에게 친숙한 현대 가곡(5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한국 합창계에서 ‘마에스트로’ 칭호를 얻은 이상길 지휘자를 초청해 탁월한 음악적 해석에 기반한 수준 높은 합창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번호(010-7162-8406)으로 티켓 매수, 이름을 문자로 남기면 공연 당일 오후 6시에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계절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