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나주시·나주신협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시범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일 전남 나주시, 나주신용협동조합과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는 LH 임대주택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입주민에게 지급한다. 적립해서 관리비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문화강좌 등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독거 세대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마을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
협약에 참여한 나주시는 도서관 활성화에, 나주신협은 주거복지포인트 재원 마련에 각각 힘을 보태기로 했다.
LH는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수미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시범사업이 상생협력과 공동체 활성화의 좋은 사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