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위장막이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위장막이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순천시는 지난 9일 순천 청년소상공인 7개 업체에서 450만원을 온기나눔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업체는 무국적식당 이룸, 부영가든, 디자인레브163, 순천보컬크루, 칠링아웃, 디어오션, 스테이두루 등이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SOS어린이마을 중고생 직업체험 프로그램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무국적식당 이룸 이정수 대표는 “1년 전 수제 맥주집을 열고, 맥주 1잔당 1천원을 기부하기로 다짐했다”며 “기부금이 저소득 청소년의 직업체험 프로그램비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에 이렇게 따뜻하고 속 깊은 청년들이 많이 있어서 순천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며 “순천시도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순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순천시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순천시가 미래 혁신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팜과 우주관련 강좌를 통해 첨단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청소년의 관심을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프로그램은 총 114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24일(금) 오후 6시까지로, 접수는 순천시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체험(유리온실 원리 및 수확), 사고력 보드게임, 나의 우주(우주산업 이해), K팝 댄스 등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심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에게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미래산업을 이끄는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
순천는 대자보 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온누리 공영자전거를 하루 30분 이상 이용하면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자전거 이용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온누리공영자전거 이용실적 인센티브(봉사활동인증) 참여자 모집’ 공고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공영자전거 운전이 가능한 15세 이상만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https://naver.me/Gj6lOESc)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정책을 분기별로 운영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분기는 2월부터 두 달간 진행되며, 하루 30분 이상 온누리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봉사활동 시간으로 하루 30분씩 인정된다. 두 달 동안 최대 3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교통정책과 대자보도시팀(061-749-
광양시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과 이상 고온 현상으로 햇볕 데임 피해(일소)가 발생한 배 재배 농가에 긴급 경영안정 자금으로 총 2천만 원(도 50%, 시 50%)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고온)일수는 2023년 및 평년 폭염일수의 3.5배~4배인 33일을 기록했다. 배에 씌우는 봉지가 온실 효과를 냈고, 과다한 빛에 노출됐을 때 빛과 열에 의해 과실 세포가 변질되는 일소 피해가 발생했다. 배 재배 특성상 봉지 안을 확인하기 어려운 까닭에 수확 후 선별 및 보관 과정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이에 전라남도와 도내 시군이 재해인정, 정책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아 자체적으로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에 나섰다. 자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배를 1,000㎡ 이상 재배한 농가로, ㏊당 100만 원(광양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오는 2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우미자 스마트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개화기 이상저온, 태풍 등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고, 작년은 일소 피해까지 발생해 배 재배 농가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광양시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로, 광양시의 올해 감축목표는 135.4ha, 2024년 벼 재배면적 1,003ha의 13.5% 수준이다. 1월 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가별 조정 면적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며, 조정통지서를 받은 농업인은 부과된 벼 재배면적의 조정, 변경 등 정보 수정이 필요한 경우 2월 2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이의신청서 또는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재배면적을 줄이는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우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신청 시 우대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양시는 향후 전략작물 및 경관작물 재배, 친환경인증 전환, 부분 휴경 등으로 벼 재배면적 줄이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미자 스마트원예과장은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벼 재배 농가의 자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