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감원장이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이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의정부시는 11월 17일 시청사 내 ‘모두의운동장’에서 개방 3주년을 기념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성과와 참여기관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 전용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조성한 모두의운동장이 지난 3년 동안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 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이레정신재활시설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이용자들의 반응과 시설 성과를 점검했다. 운동할 곳 없던 아이와 장애인을 위한 ‘열린 체육장’ 모두의운동장은 당초 공무원만 사용하던 시청 내 다목적시설이었으나, 2022년 말부터 발달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운동공간 부족 문제를 겪는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정책적 의미를 갖게 됐다. 연면적 1천825㎡ 규모의 실내 운동시설에서 아이들과 장애인이 자유롭게 뛰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즐기며, 기관 간 교류가 이뤄지는 새로운 체육복지 모델이 자리 잡았다. 아울러 평상시에는 테니스 동호인 등 일
장성군이 ‘청년 스마트팜 대학원’ 입학생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스마트팜 대학원’은 장성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영농 초기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팜’은 ‘스마트(smart)’와 ‘팜(farm)’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접목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상은 1977년부터 2008년 사이에 태어난 주민으로, 영농 경력이 5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예비 청년농업인이다. 약 3개월에 걸쳐 △스마트팜 재배 기초 △재배 환경 관리 △농업 경영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성과가 우수한 청년농업인에게는 해외 선진지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필요 서류나 지원 요건, 교육 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서류 평가 등을 거쳐 12월 중 교육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 스마트팜 대학원이 스마트팜 관련 신기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협의회장 염상열)는 11월 17일 10시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심민 군수,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자문위원은 11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협의회장 이취임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염상열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헌법기관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22기 임기중에 추진할 여러 사업을 통해 지역의 평화통일 담론을 선도하며 지역사회 통일기반조성에 역량을 다해 달라.”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심민 군수는 축사에서 “제22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자문위원들께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
대전시는 11월 30일 개최 예정인‘한화이글스 불꽃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재난관리책임기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불꽃‧드론쇼의 안전 확보 방안과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심의 내용은 ▲안전 인력 구성 및 배치 계획 ▲밀집 인파 관리 및 비상상황 대응책 ▲소방‧방재 대책 및 응급의료 체계 구축 ▲교통 및 화약류 관리 대책 등이다. 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보완 사항 등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전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축제 당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관리체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불꽃쇼는 많은 시민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시에서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전남 함평군이 미래 성장 기반 확충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본예산 5,408억 원을 편성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함평군은 18일 “2026년 본예산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군민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필수 현안사업, 지역경제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2026년 본예산 규모는 총 5,408억 원으로 일반회계 5,205억 원, 특별회계 203억 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분야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1,495억 원(27.65%), 사회복지 1,134억 원(20.96%), 환경 604억 원(11.7%), 문화·관광 373억 원(6.89%) 순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공익직불사업 205억 원 ▲함평군 RPC 현대화 사업 65억 원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49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173억 원 ▲연안정비사업 45억 원 등 지역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사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