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를 겪는 지역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돕기 위한 ‘생명사랑약국 사업’ 및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약국 사업’ 및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은 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근처 약국, 병의원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환)와 화순군 약사회는 2020년 업무협약 후 약국 28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3개소를 추가하여 ‘생명사랑약국’에 총 31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도 화순 관내 병의원 14개소와 함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화순군에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등록관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우울증 선별검사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를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에 힘쓰고 있다.
화순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약국과 동네의원을 통해 화순군민의 정신건강 위험 신고를 신속하게 알아차리고 개입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374-460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