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동총회 20주년 기념식] (출처=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아동총회 20주년 기념식'에서 수장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대한민국 아동총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2004년 시작된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전국 10∼17세 아동 대표가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 문제를 토의하는 '아동 참여권 행사의 장(場)'으로 여겨진다.
이날 기념식에선 기성초등학교 윤서희 교사, 전라북도 익산시 등 아동총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아동이 꿈꾸는 사회를 위해 지금처럼 아동의 목소리를 전해 주기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가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아동총회는 지난 8월8일부터 사흘간 '아동의 발달권 보장'을 주제로 진행돼 노키즈존 철폐 등 14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해 전달했다. 전달된 결의문은 각 부처가 소관별로 내용을 검토한 후 그 결과를 차기 국무총리 주재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