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안군보건소]
12월 1일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소아안과 전문의료팀이 지도, 임자, 증도 취학 전 아동 눈을 정밀검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12월 1일 지도읍 읍내리 문화센터에서 지도, 증도, 임자 지역의 취학 전 어린이 48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정밀검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검진은 취학 전 아동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안군 보건소의 사전 수요조사 후 이루어졌다.
검진에는 소아안과 전문의료팀이 방문해 시력 검사, 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 검사 등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검진 결과는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며,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하여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는 수술비와 안경비 지원을, △약시는 가림 패치 지원 등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하게 된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눈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창으로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눈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안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사업들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