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수색작전 중 실종, 참담한 해병대원들]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해병대 전우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2023.7.19
[해병대원 수색작전 중 실종, 참담한 해병대원들]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해병대 전우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2023.7.19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 관련 지침을 논의한다] "휴·복학 문제를 떠나서 생각을 말하는 것만으로 두려움이 생기는 게 맞는 일인가요? 의료계를 이끌 예비 전문인 집단에서 자주적 생각과 판단을 폄하하고 막으려는 분위기가 팽배해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일 기자가 만난 수도권 한 의대 본과 4학년생 A씨는 "정부의 의료 정책에 찬성하지도, 휴학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다만 의료계 일부가 다른 생각을 가진 이에게 도를 넘은 인신공격을 가하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인터뷰를 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 이유로 휴학하지 않고 학교에 남았다. 여전히 대다수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는 가운데 교육부와 대학은 이달 내 복귀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A씨는 "주변(학생들)은 제적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정부를 신뢰하지 않아 복귀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한편으로는 제적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부가 3월까지 '전원' 복귀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으로 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 주변 도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25년 KBO리그 정규시즌이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힘차게 플레이볼을 선언한다. 프로야구 개막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꽃샘추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따뜻할 전망이다. 서울 잠실구장(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한화 이글스-kt wiz),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인천 SSG랜더스필드(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모두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2시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낮 최고기온은 25도까지 올라간다. 올 시즌 프로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초구'는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가 책임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 KIA의 제임스 네일이 선발로 출격하고, 이에 맞서는 NC는 다양한 변화구가 돋보이는 로건 앨런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잠실에서는 찰리 반즈(롯데)와 요니 치리노스(LG)가 대결하고, 인천에서는 콜 어빈(두산)과 드루 앤더슨(SSG)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개막전 표를 구하고자 하는 야구팬의 하소
[이주호 부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평가중앙지원단 등 학생평가 경험이 풍부한 교원들과 함께 '내신 서·논술형 평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71차 함께차담회를 한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내신 서·논술형 평가 출제 및 채점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내신 서·논술형 평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학생들의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함양하려면 학생평가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서·논술형 평가를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부모님 말씀 잘 따르고 주어진 요구에 순응하는 성향이 강한 학생을 키우기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대학입시제도가 바뀌기를 절실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연세대 '인구와 인재 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해 "한국이 '퍼스트 무버(선도자)'로 도약하려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야 하지만 현 입시 중심 교육시스템으로는 청년들에게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대입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나라의 저출생 등 인구 문제를 수도권 집중, 과열된 교육 경쟁, 청년층의 고용·주거·양육 불안, 경직된 노동시장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구조적 문제의 결과로 진단했다. 이 총재는 "구조적 문제는 단 하나의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만병통치약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단기적 어려움을 일부 감수하더라도, 근본적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 지난해 수준의 합계출산율(0.75)이 이어질 경우, 현재 2%인 잠재성장률이 204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대표)의원] (사진=이재정 의원실)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폭행당했다고 신고한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2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이 의원을 폭행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사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헌재 앞 노상에서 이 의원의 오른쪽 허벅지를 발로 찬 혐의(폭행)를 받는다. 현재까지 이 의원 측의 고소장은 접수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속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