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공익위원들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공익위원들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북항동 새마을부녀회는 9월 8일,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1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매달 정기적으로 이어지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녀회원들은 이발‧커트 등 기본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미용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정성껏 머리를 손질해주니 마음까지 가벼워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이미용 봉사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더 많은 주민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항동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산동 소재 온누리교회는 지난달 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원산동은 지역 내 마트에서 참치세트 40박스를 구입해 이준석 담임목사와 함께 지난 9월 8일 전달식을 가졌다. 이준석 담임목사는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풍성히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석 목사는 지난 7월에도 정부로부터 지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액(108만 원)으로 라면 32박스를 구입해 원산동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미경 원산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온누리교회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월 3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이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자녀의 게임 및 스마트폰 이용 특성과 과몰입의 심리적·환경적 원인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며,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자녀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 문제를 감정적 통제가 아닌 공감 기반의 소통 방식으로 접근하도록 지도하고, 게임 등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분석해 자녀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강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두환 팀장이 맡아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부모들이 자녀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가정 내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목포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 맞춤형복지 담당자 등 사례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업무를 맡은 맞춤형복지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주요 추진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전반 ▲민·관 협력 및 자원 연계 방안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방문 상담 서비스 연계 등으로, 통합사례관리 기능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은 대상자 상담, 복지서비스 제공, 자원 연계 관리 등 현장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과 직접 대면하는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담당자의 역량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자가 반려 처분 이후 다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9월 4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부적정’ 의견을 공식 회신했다. 이번 부적정 의견 회신은 단순한 법률적 검토를 넘어 지역사회 반대 여론, 환경적 영향, 시민 건강과 안전성 등 다각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이다. 더불어 목포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9월 초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시민들의 반대 입장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의 부당성을 직접 전달했다. 양 기관은 해당 시설이 목포시 지역 환경과 주민 건강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공유하며, 향후 절차에 있어 신중한 판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시는 허가권자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건강과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지속하며 부적합 의견을 제출해 왔고, 시의회와 지역 정치권 역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대해 일관된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