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장흥군청]
전남 장성군이 최근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 상담원과 장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읍면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위기가구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출처=장흥군청]
전남 장성군이 최근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 상담원과 장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읍면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위기가구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나주문화재단이 출범 4개월을 맞아 법인명칭을 변경하고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적 상징을 담은 첫 공식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며 지역 문화예술 비전 실현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기존 ‘나주시문화재단’에서 ‘나주문화재단’으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재단의 정체성과 문화적 지향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공식 CI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명칭 변경이 단순한 표현 축소가 아닌 행정구역 중심의 정체성을 넘어 ‘나주’라는 도시의 문화 브랜드를 강조하고 보다 개방적이고 확장성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는 방향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국적, 국제적 문화교류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겼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나주의 고대 유물인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의 용머리 문양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해 나주의 깊은 역사성과 문화적 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디자인 구성은 용머리 문양을 상단에 배치해 나주 고대문화의 상징성을 강조했으며 좌우에는 각각 문(文)과 화(化)를 상징하는 형태적 요소를 배치해 중심에서 열쇠구멍을 연상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적 핵융합 에너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리는 ‘2025 핵융합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서의 비전과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가속기플라즈마연구협회(KAPRA)와 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분과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서울대학교, KAIST, 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라즈마 연구 교류 행사다. 대회는 곽재식 작가의 대중강연 ‘외계생명체와 일상생활의 에너지 과학’을 시작으로 해외연사 특별강연과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의 기조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염원하는 ‘미래비전 세레모니’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우수한 정주여건 등 나주가 가진 입지적 강점과 정책 기반을 적극 알렸고 전문가 네트워킹
신안군은 섬 홍도 원추리정원에서 7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2025 섬 홍도 원추리축제’를 개최하며 여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홍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로 매년 7월이면 바다와 맞닿은 원추리정원에 수십만 송이의 샛노란 원추리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특히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는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년 지정) 지정되어 우리나라 천연보호구역 중 면적으로 최대이며 서해 한가운데 떠 있는 자연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2025 섬 홍도 원추리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태축제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여름 바람과 간간이 내리는 여름비가 어우러져 원추리꽃의 생기를 더하며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혜의 홍도 10경과 샛노란 원추리꽃 향연을 보면 뜨거운 여름날 오아시스처럼 청량한 시간을 선사 받아, 가족과 연인들이 행복을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집중 관리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등 총 3,400여 명으로, 각 읍·면의 방문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할 방침이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 안부 확인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예방 행동 요령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12시부터 17시까지) 야외 활동 자제하기 ▲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무더위쉼터 이용하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몸이 이상하면 병원 진료 받기 ▲응급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건강 수칙 실천과 사전 점검만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추자혜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을 선보이는 ‘추자혜 레지던시 결과발표전시 '서로의 틈에서'’를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자혜 레지던시는 지역내외 작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결과발표전,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작가들의 작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45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추자혜에서 입주해 생활하며 작업을 이어온 윤연우, 정덕용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윤연우는 수행적인 행위를 통해 이미지를 축적하고, 작가만의 응축된 시간성을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정덕용은 개인의 경험을 출발점 삼아 개인과 사회가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하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한편, 입주작가 신작의 창작 배경과 의미를 나누는 오픈 스튜디오·아티스트 토크가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추자혜에서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에 스며든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며 시각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