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을 '긴급 서구안전대진단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공사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덕남정수장 유출밸브 고장에 따른 단수 사고, 도시철도공사 중 상수관 누수 사고, 약탕기 폭발사고, 고소 차량 전도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해빙기를 맞이함에 따라 서구는 재난 취약시설과 건설·해체공사장, 공공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서구는 문화·집회, 판매, 종교, 운수, 의료, 숙박시설 등에 대해 소관부서 담당자와 건축, 전기, 소방, 토목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법적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살폈다.
곽현미 북구청장은 22일 양동 뽕뽕다리 개설공사 현장과 농성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취약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 일번지 서구 실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서구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보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및 추적관리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