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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 민원' 광주 야구장 주변 신안교 악취 개선 공사 착수

[악취 차단막 설치 계획도]

 

고질적 민원이 이어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주변 악취 개선 공사가 시작된다.

 

광주시는 이달 말 신안교 주변 하수 악취 정비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월 말까지 실시설계 후 5월에 공사에 들어가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하수시설은 옮기지 않고, 11억원을 들여 밀폐 장치인 독립 구조물과 차단막을 설치한다.

 

밀폐된 악취를 빼내는 별도의 악취 저감 시설도 설치한다.

신안교 아래에서는 1985년부터 용봉천과 서방천에서 오는 오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시설이 외부로 노출돼 악취 민원이 이어졌다.

 

교량 균열 우려에 하수 시설을 옮기지 못했으며 기존 시설을 폐쇄하고 새로 짓기에는 20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추진이 어려웠다.

 

송용수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주무 부서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실마리로 대안을 찾아냈다"며 "챔피언스필드 주변 친수 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이 머물기 좋은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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